24/11/25/월요일 시작 날씨: 내일부터 추워짐
제가 남긴 글은 사실 쑥스러워서 읽지 못했으나
남겨주신 댓글 오늘 다시 읽어봤어요. 처음부터 이 시간까지 남겨 주신 것도요.
너무 사랑이 많으시고 사랑스러운 분들이신 것 같아요.
글들을 읽으면 마음이 엄청 따뜻해지고
엄마 아빠 형 오빠 누나 언니 남동생 여동생 같고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요
제 인생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같네요
여기 있는 모든게.
멋쩍게 느끼실 수 있겠지만
제겐 모두 소중한 선물같은 댓글입니다.
저도 글을 삭제 하지 않을 거에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선물인 댓글
그대로 남겨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 보네세요.
감사합니다.
...
이렇게 후기 남기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댓글 모두 읽어보았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맞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들어보고자 하는 입장이라면 모든 말씀들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보답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댓글에 추천 한 개라도 달아드리는 것 뿐이네요.
사실 더 빨리 댓글을 읽어 봤어야 하지만 사실 좀 많이 두려웠습니다. 내가 너무 잘 못 살고 있어서 엄청 많이 혼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오늘 댓글 확인 하면서 모든 댓글에서 해주신 충고와 위로로 좀 더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냥 살아가다보면 나쁜 일도 있을 수 있지만 기분 좋은 일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기분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 하게 된 건, 모두 소중하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글은 절대 지우지 않을 거고, 또 전과 같은 생각이 들 때에 와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마음 가짐을 다 잡으려고 합니다. 저의 힘들었던 과거가 여러분들의 위로와 가르침의 말씀들로 좀 더 보정 된 기분이 듭니다. 이전엔 이렇게 생각해도 될까요? 라고 질문 했다면 지금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무던해 지고 싶네요. 너무 정말로 너무 감사해요.
...
글을 처음 남겨 보네요.
고민이 있어서 잘못된 게시판에 올린 것 죄송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 적어 봅니다.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어쩔 수 없이 태어나서 주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도 없고
스트레스와 괴로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지금 저는 그 선택을 매번, 매년 번복하고 있어요.
두렵기도 하고 용기도 없어서요.
용기를 내봐도 실패해서 포기 했어요.
남들이 보기엔 아니 제가봐도 척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용기를 내지 않은지 2년 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세상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피해를 끼치고 있는 생각이 들어요.
10년 넘게 3~4곳 옮겨가며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도 해결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병원은 그저 정말 살고싶다는 바람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어차피 처음 진단 결과를 토대로 나아졌는지 안 좋아 졌는지만 물어보니까요.
그에 대한 제 대답은 스스로의 상태에 대한 아무런 판단 없이 그냥 괜찮다고 해요.
그러면 그냥 약만 받고 먹고 그리고 나아진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렇다면 왜 이런 글을 남기고만 있느냐,
그냥 똑부러진 선택을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아직 용기가 생기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저도 저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아니면 좋은 얘기를 듣고 싶어서하는
마지막 미련일 것 같기도 하네요.
별거 아닌 주저리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분이라도 소중한 얘기 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