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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하는행동보고 실망해서 이별고민 중입니다.

ㅇㅇ |2024.08.03 21:36
조회 8,905 |추천 6
안녕하세요 사귄지 2년째고 결혼얘기 오가는 중입니다.
저는 30 남친은 33 입니다.
남자친구가 엄마한테 하는 행동을 보고난 이후 결혼에대해 고민된다고 말을 했더니 남친은 못받아들이고 있어요.

어머니랑 남친이랑 둘이 살고있어요. 외동입니다.
저랑 데이트 하거나 할때도 어머니 밥은 드시는지 카톡드리고 전화도 화장실가서 하고오고 하더라고요.
혼자 계시니 걱정되는 마음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고,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좋게보이기도 했어요.

그러다 같이 차타고 가는도중 블투 연결된 상태로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셨고, 통화내용은 처음으로 들었어요. 늘 나가서 받고오거나 그랬거든요.
근데 남친 말투가 너무 딱딱하고.. 좀 예의가 하나도없고 엄청 귀찮다는듯이 전화를 받더라고요? 어머니가 아프다고 오는길에 이온음료를 좀 사와달라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전 제가듣고있으니 민망해서 틱틱거리는 줄 알았어요. 옆에서 듣고있자니 저도 좀 머쓱해서 어머니 목소리가 안좋으시다 몸이 많이안좋은것같으니 얼른 사서 들어가라 했더니 , 또 저한테 말로는 엄마걱정을 엄청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엄마 걱정 자주하길래 효자인건 알고있었어요.
근데 통화말투가 넘 싸가지...가없길래 좀 다정하게 받지~ 했더니 엄마랑 대화할때 원래 그렇대요..
그러고 몇번 더 통화하는걸 옆에서 들었는데 말투가 정말 단답에 너무 싸가지가없는거에요. 귀찮은티 팍팍내고 엄마가 말하는도중에 어어 알겠다. 아니 알았다고. 하고 끊고 이런식이에요..
그래서 효자인 티는 내면서 본인은 저렇게 행동하는걸 보고.. 셀프효도가 아니라 말로만 효자코스프레 하는거였더라고요. 불쌍한 우리엄마 이러면서요.
그래서 저한테 일부러 엄마챙기는 티 낸건가..? 나중에 내가 챙기게 하려고...? 생각했으나 과대해석일까봐 넘겼는데요..

남친이 저한텐 엄청 잘하거든요.
근데 뭔가 지금 저 행동이 저에게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나중에 결혼하고 익숙해지고 나이들었을때 저한테도 저럴 것 같은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저도 30 이고.. 더 나이들고 늦기전에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아서 고민좀 하고싶다고 말했더니 남친은 이해가 안간대요. 일어나지도 않은일로 제가 핑계대는것 같다고 싸우는 중입니다..
저는 곱씹을수록 남친이 엄마에게 뱉는 말투나 행동을 보고 실망했고, 나이들면 저한테도 저럴 것 같다 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저희부모님(장모님,장인어른)한테도 비슷할 것 같고요.
눈팅만 했었는데 여기는 많은분들이 보시니까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6
반대수32
베플ㅇㅇ|2024.08.03 21:45
쌔하면 멈출 땝니다.
베플ㅇㅇ|2024.08.04 00:08
틱틱거리는 건 엄마한테 어리광 부리는 애라는 거..마마보이..무엇보다 불쌍한 우리엄마 는 게임 끝입니다. 부모가 불쌍하면 자식은 자기인생 버리고 부모를 위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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