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늘 너무 힘들었어 위로 좀 해 줘

ㅇㅇ |2024.08.07 17:27
조회 155 |추천 0

내일 중요한 날인데 신분증이 있어야 함 근데 난 어릴 때부터 카드고 에어팟이고 휴대폰이고 신분증이고 내 손에 쥐어주면 다 잃어버림
오늘도 잃어버려서 민증 임시 발급받으러 가는데 엄마가 내가 물건을 너무 잃어버려서ㅠ 막 화를 냄 넌 진짜 이기적인 년이라고 물건을 소중히 안 하니까 잃어버려도 엄마 시키면 되니까 잃어버리는 거라고…

그리고 민증넣을 수 있는 사진도 잃어버려서(ㅋㅋ…)
갑분 사진관에 사진 찍으러 감 근데 난 급하게 나와서 5분 전에 씻고 스킨도 안 바르고 쌩얼에 슬리퍼 찍찍 끌고 나왔는데 말도 없이 찍으라는 거야 나 대인공포증 외모정병 공황장애 있는데(엄마는 모름) 갑자기 찍으래사 너무너무 무서웠어 찍고 있는데 무서워서 눈물이 계속 나고 무대 위에 다 벗고 500명이 날 지켜보는 느낌.. 쨌든 신분증 발급 받으려면 찍어야 찍으면서도 울고 찍고 나서 울면서 뛰쳐나감

식이장애도 있는데 내일 중요한 날인데 그거 생각은 안 하고 계속 몸무게 생각만 하고ㅋㅋ ㅈㄴ 한심 그 자체


내가 방에 신분증 찾으려고 방을 보는데 진짜 더럽고 한심하더라 그냥 난장판 쓰레기장이고 가족들한테 방 안 보여준지 오래 됨 아마 내 방 예상은 하겠지ㅋㅋ이렇게 살고 싶지 않음 중요한 날 전이라 내가 뭐 하나 제대로 못 하고 아무 것도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넌 물건도 잃어버리고 모든 일을 얼렁뚱땅 대충 하려는게 문제다 이래서 ㅈㄴ 펑펑 울어버림ㅋㅋㅋㅋ

이 와중에 물건 잃어버리는 걸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사진관에서 사진찍은 게 더 큰 스트레스고 충격인 거면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듯? 힘들 때마다 집에 가면 강아지 안고 울면 어느 정도 회복 됐는데 죽은 강아지들도 너무 보고 싶음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