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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랑 차별하는 엄마때문에 비참하다

ㅇㅇ |2024.08.09 11:16
조회 304 |추천 2
어릴때부터 나보다 남동생이 우선인 느낌을 많이 받았음 이 문제로 나는 쌓인게 아주 많은상태인데 오늘 또 사소한 일이 생김 큰 일은 아니었지만 나는 당한게 많다보니 엄마한테 믿음이 없어서 사소한거에 기분이 확 나빠졌었는데 엄마의 대화방식이 나를 너무 속상하게 만든다

시작은 진짜 별 일 아니었거든 전부터 엄마랑 둘이 쇼핑하러 가기로 했는데 계속 날짜 미루다가 내가 오늘 아침에 그 얘기를 꺼냈어 내가 이제 진빠 새옷이 필요하니 오늘 안피곤하면 저번에 가기로 한 곳 가자고.. (엄마는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사람이고 지금은 방학이라 일 안함)

근데 내가 혹시 오늘 피곤하냐고 묻자마자 내 말 끊고는 인상 찌푸리면서 기다려라,조용히해라 이러는거야 알고보니 오늘 동생이 학교를 안갔나봐 얘가 이러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툭하면 무단결석에 화나면 방안에 물건부수고 공부도 아예 손 놓고 막사는애인데 혼내지도 않고 교육시키지도 않고 걍 동생 눈치보고 비위맞추면서 지냄..

암튼 동생이 또 학교 빠질려한다고 나중에 얘기하자는거야 그래서 첨엔 알겠다고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솔직히 지금 엄마가 동생 학교 보낼려고 뭐 설득중이거나 준비중인것도 아니고 걍 누워서 티비 보고있었거든 몇시간 지난 지금까지도 동생은 학교안갔고 엄마는 손놓고 쭉 티비만 보고있단말임 이럴거면 나랑 약속을 잡든가 아예 나혼자 가라하던가 하면 되잖아

그래서 내가 다시 나가서 엄마 안갈거면 나혼자 가야되고 갈거면 시간 정해야되니까 갈지말지만 정하면 안되겠냐 했는데 또 동생 얘기하면서 기다리라고 하는거야

어짜피 동생한테 뭐라 제대로 한마디도 못하고 걍 손놓고 있을거면서 지금도 편하게 누워서 티비보면서 왜자꾸 동생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거임 그리고 나랑 나가는건 늦은 오후쯤 가는거고 동생 등교는 아침임 그니까 동생이 학교를 가든말든 우리 스케줄엔 전혀 상관이 없음

엄마한테도 동생이 지금 학교 가는거랑 오후에 우리가 가는게 뭔상관이냐니까 엄마도 상관없대 그럼 아까 왜 동생때문에 못간다는식으로 말했냐니까 인상 쓰고 내말을 씹는거임

왜 사람 무시하냐니까 자기가 언제그랬냐고 화내길래 말 씹는게 무시하는거라고 했지 그랬더니 나보고 걍 혼자가래 기분나빠서 가기싫대

이렇게 맘대로 취소하는게 어디있냐니까 또 내 말 씹더라 그리고 내가 옆에 있는데 피해버리고 내가 말해도 투명인간 취급하고 주방에 가고 이러더라

엄마한테 가기싫으면 첨부터 가기싫다하던가 동생이랑 전혀 상관없는데 동생핑계 댄거 사과해달라니까 무시하길래 왜 대답을 안하냐니까 그래 미안 좀 들어가라고 이러면서 짜증내길래 사과 제대로 하라는데 또 무시하고.. 나는 또 왜 말을 안하냐 이러고있고.. 걍 노답임…

결국 엄마는 나는 전혀 안중에도 없는듯 동생 보러가고 물마시러가고 걍 외면하더라

나는 동생핑계 대는게 진짜 싫었던게 엄마가 동생때문에 약속 취소한적이 많거든 얼마전에도 나랑 어디가기로 해놓고 나 준비 다했는데 갑자기 동생이 늦잠자느라 밥을 아직 못먹어서 밥차려줘야된다고 안간다고 했었어 걍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상황이었는데 그거하나 직접 하라고 못시키고 차려줘야된대 반대로 내가 굶고있는상황이었으면 전혀 신경도 안썼을거거든

그리고 동생 음식에는 절대 손못대게 하면서 내 몫을 동생이 먹으면 동생이 먹기전에 안먹은 내잘못이라고 하고 이미 먹은걸 어쩌라는거냐 이런식이야

그러면서 선물이나 효도같은건 나한테만 바라고 뭐 없냐고 눈치주는데 내가 옛날에 중딩때부터 챙겨 줬을때 맘에 안든다고 대놓고 뭐라하고 고맙단말도 안하고 구석에 처박아둔게 여러번이라 이제 안주는데 뭐없냐고 뭐라하고 왜 동생한텐 안그러면서 나한테만 달라고하냐고 물으면 동생은 용돈을 적게 받으니 그런거라는데 나 중딩때 용돈 3만원 시절부터 돈 모아서 선물했었고 동생은 지금 고딩에 3만원보다 훨씬 많이 받는데 한번도 선물같은거안함 이 얘기 하니까 동생은 원래 안하는애고 나는 원래 잘하는애니까 달라고하는거라는 논리를 펼침

근데 내가 잘한다해서 나를 더 챙겨주고 좋아해주는게 아니잖아 이걸 얘기했더니 됐다면서 자식한테 바라는거아니다 키워봤자 소용없다 인정머리없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 난 걍 내가 만만하고 호구같다는걸로 밖에 안보인다.. 암튼 이런일이 많아서 내가 예민하게 반응한 부분도 없지않아있어

이번일은 별거아니었고 나도 이런일에 예민해서 엄마한테 사과하라고한거 오바같긴한데 걍 대화패턴이 엄마는 항상 이런식이라 너무 스트레스받음 오해가있으면 대화로 풀면되고 사정이있으면 설명해주면 되고 엄마도 나한테 답답한게 있으면 말을 하고 대화를 하면 되잖아..

근데 맨날 내가 말하는데 티비보고 무시하고 나는 지금 기분이 상했는데 전혀 안알아주고 듣기싫다하고 억지사과하고 됐냐면서 방으로 꺼지라하고 안들어가면 힘으로 억지로 밀어넣고 이런식임.. 내가 속상한거 전혀 안알아줌 항상 어쩌라고?이런식…

이런 엄마의 태도때문에 더 상처받음 나는 속상해서 서서 울고있는데 엄마는 아랑곳안하고 무시할때, 내가 우는거 보고 꼴보기싫다는듯이 짜증낼때 진짜 너무 비참하기까지하다.. 그리고 동생이었으면 안그랬을텐데 내가 만만해서 이런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내가 너무 과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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