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아빠 이혼하고 친오빠 새언니도 이혼하고엄마랑 오빠도 손절하고 오빠랑 아빠도 손절한 파탄난 집안이고내가 막내라 가족들 전달사항이 있을때 항상 나를 거쳐가고나한테 다들 힘든얘기하고 서로 욕함 그래서 나도 모르게 가족에 대한 결핍이 생긴 것 같아 이것때문에 상담도 많이 받았음
반대로 남친은 가족 되게 화목하고 가족여행도 주기적으로 가특히 엄마랑 제일 친한데 엄마랑 아침마다 통화하고(안하면 엄마가 삐짐)일주일에 한번씩 꼭 본가 가줘야되고 엄마한테 자주는 아니더라도 선물 사주고엄마랑 단둘이 데이트 자주하고 이번엔 2박3일 여행도 갔어
근데 내가 내 정신병이 발동된건지 모르겠는데남친이 어쩌다가 엄마얘기 할때마다 듣기가 싫고 짜증나죽겠어
일단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엄마랑 스킨쉽이 엄청 많음 이십대 중반인데 엄마랑 입에다 뽀뽀한대 (남친말로 지금은 안한대 ㅋㅋ)그리고 이번에 여행갔을 때는 나랑도 안가던 욕조있고 침대 하나잇는 오션뷰 풀빌라 갔어내가 설마해서 엄마랑 목욕도 같이하냐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래당연한건데 그럼 왜 굳이 욕조 있는데로? 일단 여기부터 짜증남그리고 남친 어머니가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아내가 남친 첫 여자친구고 남친이 막내아들이라(누나만 있음) 가족들이 나를 되게 궁금해할거라고 생각했어근데 가족 사이에 내 얘기는 일절 안하고 별로 안 보고싶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어차피 볼 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어리기도 하니까매번 나때문에 본가 안가니까 용돈 끊는다고 한적도 있대
걍 생각이 조카 복잡하다인터넷에 떠돌던 자기 아들 남자친구처럼 여기는 그런 엄마같고남친도 다큰성인이 엄마한테 왜저렇게 죽고못사나 싶고한편으로는 걍 정상가족인데 내가 가족에 대해 열등감이 조카 심해서 그런거같기도함
답답해서 남친한테 털어놓고 싶은데 평생을 화목하게 산 남친은 절대 이해못할것같음언젠가부터는 남친 엄마를 넘어서 남친의 가족 전체가 나에게 약간 큰 산? 악당들 같이 느껴짐앞으로 만날 사람마다 우리 가족이랑 비교하면서 나혼자 열등감 느낄 생각하니까내가 너무 싫어짐어떡할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