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톡에서 만났고 나 원래 이런 거 ㄹㅇ 안 하는데 ㅠㅠ 이거 털어놓고 싶어서 판도 가입했다….
요즘 아이돌 일남이 대세길래 그냥 일본어 공부하면서
일본애들이랑 말해보고 싶어서 체험식으로 깔았음.
근데 거기서 만난 일남이랑 연락한 지는 일주일 됐는데 처음에는 진짜 연애 목적 단 하나도 없었고
얼굴도 귀엽고 일본인들 연락 늦게 읽는다더니 연락도 되게 빨리 읽고 말하는 거도 귀여워서 그냥 호감 있는 상태로 연락해오다가 자기는 한명만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그러는 거도 괜찮은 사람 같아서 연락중이었는데 ㅈㄴ 유사먹는거 같고 내 가치관이랑 안 맞는 짓을 하니까 자괴감 들고 이게맞나 싶고 그래서 지워야겠다 생각하고 나 이제 이 앱 안 쓸 거 같다고.. 말하면서 좀 얘기했는데 자기도 나한테 호감있었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연락도 느리고 잘 안 본다고
그래서 어찌저찌하다가 걔도 앱 지운다고 하고 서로 라인 교환했거든..
나도 친구가 이 소리 하면 너 미쳤냐고 뜯어말릴 사람인데 막상 내 일이니까 객관적으로 안 보인다 ㅅㅂ ㅠㅠ 아직은 엄청 대단한 감정도 아니고 최소한 겨울에 만날 수 있는데 갑자기 좀 무섭기도 하고 ㅠ 만약 정말 괜찮은 애라고 해도 일년에 몇 년 밖에 못 볼 사이일텐데
애초에 시작을 하지 않는 게 나을까 싶기도
어쩌냐 ㅠㅠ
연락하지 말자고 했어. 이 정도 감정에서 그냥 솔직하게 말함. 서칭하다 저 글 보고 정신차림.
이 사람인가 싶은 거 있으면 지역이나 초성첫글자 적어주면 판별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