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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동탈취범이 아닙니다

쓰니 |2024.08.10 06:54
조회 388 |추천 1
  제발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아이를 한국에서 키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희 아이는 이제 25개월 아이입니다. 남편이 저를 미국에서 아동납치범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대로 아이를 반환하게 된다면 저는 아이를 영원히 볼 수 없습니다. 아이는 엄마라는 존재를 모르고 자라야 합니다. 제가 피해자인데 탈취범이 되었습니다. 제 억울한 누명을 좀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동탈취범이 아닙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던 날, 신랑과 시엄마는 저 몰래 아이가 한국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동출국방지 서류(children’s passport alarm) 및 기타 서류를 만들어서 접수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저는 신랑이 제 동의없이 몰래 만들어놓은 그 서류(아동방지출국)를 신랑 가방에서 발견하고 아이를 안고 보스턴 주재 한국영사관에 신변요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스턴 영사관 도움으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찍은 아동출국방지서류를 보여주면서 도움을 요청하니 영사관 직원이 말씀하시길 법적 효력이 발생하기 전에 빨리 한국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옛날에도 이런 경우가 한 번 있었다고 했고 한국에 들어가는 항공권과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들어가는 차편을 알아봐주었으며 뉴욕 영사관에 신변 요청까지 해 주었습니다. 모든 비용은 우리가 지불해야 된다고 해서 제 신용카드 및 아버지 신용카드로 결재해야 했습니다.   항공권은 뉴욕에 있는 한국 여행사에서 보스턴에서 뉴욕 차편 등은 모두 영사관 직원이 연락해서 처리해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영사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이루어졌는데 제가 탈취범이면 국가는 탈취범 동조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정당방위입니다.   저희 아이는 한국에서 있으면서 임신을 했고 한국의 정부 세금으로 태어났습니다. 국적법에 의하면 아이는 한국이 먼저입니다. 한국에서 먼저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또한 아이가 한국에서 거주했던 기간이 미국에서 있었던 기간보다 훨씬 더 깁니다. 그런데 서울가정법원 재판부에서는 1심, 2심 모두 아이를 미국으로 반환하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집이 없었고, 한국에 집이 있고, 가구, 전자제품 등 한국 집을 처분하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단지, 신랑의 말에 속아 미국으로 들어갔던 게 화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미국법을 몰라서 당하는 한국 여성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미국법을 정확히 알았더라면 저는 미국에 들어가는 일은 절대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저처럼 당하는 한국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꼭 한국 사회에 알려야 합니다. 미국의 양면성을 한국에 꼭 알려서 더 이상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제발, 왜 한국 여자들이 이렇게 올 수 밖에 없는 지 꼭 알려야 합니다.   저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려고 했으나 신랑은 다시 영주권을 재 신청하면 돈(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였고, 영주권을 갱신을 해야 한다고 미국으로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서는 미국으로 들어간 후 달라졌습니다. 신랑은 제 영주권 갱신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제 주소를 미국에 거짓으로 기재를 했고, 마치 제가 영주권을 한 것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영주권에 주소를 허위 기재한 것이 발견될 시 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최악의 경우 양육권을 빼앗기고 추방까지 가능합니다.     신랑은 미국에서 제가 외국인이고, 돈이 없고, 집이 없고, 직장이 없고 영주권 갱신 중이고(불확실한 신분), 미국법을 모르는 저한테서 아이를 뺏고 양육권을 빼앗아 가려고 했습니다. 저 몰래 아동출국방지 서류를 만들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영사관을 도움을 요청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그런데 판결 모두 미국으로 반환하라고 명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거주했던 기간이 훨씬 더 길고, 한국 정부가 도와서 한국에 온 아이를 왜 미국으로 반환해야 하는 건가요?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아이는 이중국적자이고 한국과 미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왜 미국에만 살아야 합니까? 왜 미국인만 됩니까? 이 아이는 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미국으로 반환해야 하는 것입니까?   저는 돈이 없어서 대형로펌의 변호사도 선임할 수도 없습니다.   신랑은 본인이 출국방지서류를 만든 사실은 배제하고 허위 정보를 사람들에게 미국 언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알려 모금한 돈으로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저는 아이의 장래를 위해 참았고 저는 정의가 있다면 재판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돈이 없고 약한 사람은 판결에서 이길 수 없는 건가요?   아이를 장래를 위해 억울함을 빨리 알리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늦게나마 하고 싶습니다. 제발 아이가 한국에 살 수 있게 도와주시고, 한국 여성들이 미국법을 몰라 당하는지 꼭 한국 사회에 알려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한국 사회에 꼭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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