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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 못끼게 하는 신랑

OO |2024.08.12 11:54
조회 20,803 |추천 3
안녕하세요~ 결혼 선배님들중 이런 경우를 겪으신 분들이 있는지 그리고 대처법은 어찌했는지 궁금합니다.

동갑내기 남친과 6개월 교제후 합친지 3개월차 입니다
본인만의 여자에 대한 로망이나 환상 같은게 있었던가 봅니다..

교제후 얼마 안되어 본인은 방구껴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고 괜찮다고 편하게 하라고 오케이 해줬더니 시도때도 없이 밥먹다가도 힘 빡주고 뿡뿡빵 뿍빡빵 껴댑니다 ㅎㅎ

전 제가 허락한거고 생리 현상이니 쿨하게 넘어가는데 문제는 어쩌다 제가 예기치 못하게 뽕소리 한번내도 여자가 어떻게 그러냐며 질색합니다.

최근에는 같이 있다 포식방구가 나왔는데 냄새가 좀 났어요 ㅠㅜ 갑자기 벌떡 일어나 방문열고  선풍기 강으로 돌리고 본인은 거실로 나가더라구여..
엄청 민망했드랬지요 그후 넘 심한거 아니냐 난 너가 아무리 많이 뀌어도 뭐라 안하는데 어쩌다 한번 끼는걸 정색을 하고 사람 민망하게 질색하냐 했더니 본인은 자기 앞에서 방구 끼는 여자는 여자로 안보인대요 여자가 어떻게 그러냐고 ㅎㅎ

그래서 생리현상이고 남자 여자를 떠나 나도 사람이니 방구 낄수도 있다 했더니 나가서 끼고 오라는거지요 ㅎㅎ

그럴꺼면 본인도 그러던가 시도때도 없는 트림+방구+가래침 3종세트를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어쩌다 한번 방구 낄때마다 눈치주고 저리 싫어하니 뭔가 식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여기에 더해 똑같이 맞벌이라도 주말은 니가 차려주는 밥먹고싶다 주말 밥밥밥 시전..내가 지금 여기서 얘랑 뭘하고 있는걸까 현타오고 ,,나름 귀엽고 안쓰럽기도 하고 성향도 맞아 지금까지는 맞추려 노력하며 살았는데 생리현상까지 터치하니 이건 선넘네 싶은거요..

생각해보니 가부장적인게 심한편이네요 본인은 담배펴도 나는 피면 안되고 술 먹는 거도 싫어하고 친구 만나 좀 늦게 들어오면 싫어하고,, 나머진  다 수긍 해 주더라도 생리현상 내로남불은 생각할수록 괘씸하네요 방구 참았다가 화장실가서 끼고 오는 내가 넘 서러울거 같아요

이런 신랑이나 남친 두신 분 계신가요?

추천수3
반대수137
베플ㅇㅇ|2024.08.12 17:25
저런 거랑 결혼을 하겠다고...ㅋㅋㅋㅋ 인생 망치려고 작정을 했군요.
베플ㅇㅇ|2024.08.12 21:18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헤어지면 그만 아님? 그 꼴을 몇십년 보고 살려고?
베플ㅇㅇ|2024.08.12 14:37
이런 모지리랑 왜 같이 살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ㅈㄹ할꺼 같은데 그만 정리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베플AAAAAA|2024.08.12 16:21
합친지 3개월이면 결혼을 했다는건가요? 아님 동거인건가요? 아직 혼인신고 안하고 동거상태면 당장 헤어지는게 낫겠네요. 솔까말 결혼했어도 이혼하라고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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