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 자가가 있는 거 처럼 하더니
막상 결혼준비하면서 그게 어머님거라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얼마있냐고 물어보니 4.5억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정도면 제가 모은돈 합치고
대출 받으면 아파트는 살 수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3년차
아이가 2살인 지금
실제 1.8억 밖에 없대요..
투자한다는 명목하에 제돈으로 월세를 살고 있어서
여태 확인을 못했어요
이번에 자가 구매를 고려하면서 재산을 파악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사실 미리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고 연애만 했을 거예요.
저희는 40대 부부입니다...
돈없는 건 죄가 아니지만
나이도 많은데 부족한 경제력으로
늦게 아이를 낳아 짐이 되고 싶지 않거든요.
저 중요한걸 이제서야.. 말하다니..
돈도 돈이지만.
평소 거짓말 살살 하는 습관은 애교로 봐주고 있었는데
이런 인생이 걸린 일에 거짓말 했다고 생각하니
정나미가 떨어져요..
이제 어디 숨겨진 자산이 나온다 해도..
남은 인생 의심하면서 살 거 같아 이혼하고 싶어요..
거짓말로 이혼하려니
아이가 눈에 밟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