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처음 헤어지자고 할때도 집에다가 날 바래다 주면서 오빠가 잘들어가라고 했잖아. 그리고 집에 들어간 날 확인 한 뒤 카톡으로 오빠가 헤어짐을 말해서 우린 그렇게 끝났잖아.
그때도 헤어지는 이유를 찾지 못했고, 그만큼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고 그래서 오빠가 내 손 놓았을때 그냥 보내줬어.
그런데 3주 뒤에 오빠가 날 다시 잡았지. 그때 오빠가 나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내가 서로 안맞는 부분은 대화를 통해 바뀌어 나갈 수 있다고 했던 말에 다시 만나자고 했잖아. 오빠가 새벽에 일 끝나고 우리집까지 택시타고 와서 많이 후회된다면서 날 다시 잡았길래, 나도 고민끝에 잡혔어.
근데 두번째 헤어짐은 나로 인해 숨쉴공간이 없고 힘들다고 하면서 데이트 하기로 했던 당일날 전화도 받지 않고 오빠는 헤어짐을 말했어. 아침에 나이트 끝나고 피곤해도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오빠이기에 오빠를 잡으려고 내가 오빠 동네로 가려고 했고, 내 말 실수 한번에 오빠 마음이 섰다면서 그만하자고 했어. 그런 오빠를 잡으려고 8번 전화를 했는데 오빠가 무섭다며 차단했어.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서로 맞지도 않았지만 그냥 오빠가 날 사랑하지 않았던 거야.
오빠가 마지막으로 나를 사랑해주고 외롭지 않게 해주는 사람 만나라고 했잖아. 그 말은 오빠는 그만큼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니까..
이젠 힘들지 않아. 그냥 내 잘못이 뭔지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고치려고 해.
시험공부는 잘되가? 오빠 직장에서 선배들이 힘들게 했다면서 그건 괜찮아?
공부하는건 좋은데 몸 챙기면서 지내.
이 글을 본다면 언젠가 오빠에게 닿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