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살된 아들 하나 있습니다.
남편은 무조건 둘째를 원하는 상황이고,
전 외동으로 키우고 싶은 상황입니다.
남편이 둘째를 원하는 이유는
외동은 외롭다
외동은 대체로 이기적으로 큰다
나중에 부모가 없을때 의지할 가족은 필요하다
등등의 이유이고요
저는 출산때부터 키우는 내내 아이가 이슈가 있었던 아이라
(인큐, 발달지연 등등)
지금은 발달센터는 종결했지만 또래보다 많이 작아서 성장판 검사도 앞두고 있어요..
암튼 키우는 내내 마음 고생을 너무 했어서 더이상 육아를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첫째만 케어 하고 싶어요ㅠ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이 아닙니다..
한 달 벌어 한 달 겨우 살기에 저축은 꿈도 못꾸고
이제 7살된 강아지도 키우고 있어 돈 들어갈 일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이상황에 둘째라니..
정말 사랑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도, 자신도 없고
그런 상황에서 남편은 자녀계획은 둘이 같이 하는건데
일방적으로 외동 확정 이라며 제게 불만입니다..
이렇게 남편과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태에서 임신이라도
되면 그땐 어떡하나 걱정도 되네요
같은 상황이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셨는지 조언이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