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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좋은 사람만 들어와

ㅇㅇ |2024.08.14 22:06
조회 228 |추천 0
변비 개심한데 드디어 일 터짐...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똥 잘 못 쌈. 나흘 간 못 싸는 날은 그냥 일상이고 어떨땐 일주일을 넘어가기도 함. 그래도 시기가 오면 개큰 쓰나미 푸푸를 쌈

유난히 똥이 안 나오는 주간이였음. 체감상 2주 다 되어간듯 ㅇㅇ 그치만 뭐 이런 날도 있겠거니 싶어서 넘김

할 일 다 하고 잘려는데 배가 좀 사르르 아프기 시작함! 드디어 똥이 나오나 싶어서 아주 좋았음! 그치만 똥은 나오지 않았음... 한시간이나 기다려줬지만 나오지 않아 그냥 잠들기로 결정함

자고 있는데 갑자기 엄청난 메스꺼움과 함께 배가 꼬일 것 같은 통증이 찾아옴. 아프지만 드디어 똥이 나온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화장실로 기어가 변기에 앉았음. 아니 근데 배만 아프고 똥은 한조각도 안 나오고 이제 토가 진짜 임계점 위치까지 온거임? 결국엔 똥싸는거 포기하고 토함. 근데 토 끝나니까 똥 마렵네? 그래서 똥 쌈. 근데 똥 싸니까 토가 또 마렵네? 그래서 토함... 이거 무한반복♾️

모든걸 마무리 한 내 얼굴을 봤더니 땀, 눈물, 콧물 범벅이였음... 씻고 다시 누웠는데 그래도 처리했다는 뿌듯함이 남았음! 웬만해선 병원 안 가는데 이번 계기로 가야겠다고 맘 먹음...헤

아무튼 너희는 유산균 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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