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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임산부 배려 내가 이상한걸까?

ㅇㅇ |2024.08.31 22:31
조회 18,119 |추천 13

방탈이긴한데 임산부일때 썰 풀고 싶어서 여기에 씁니다 음씀체
만삭 35주때인가.. 지하철 탈 일이 있어서 탔는데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음 그래서 임산부석 있는 곳으로 가서 앞이 서있었는데 초기 임산부인지 아님 아가씨인지 가늠 안되는 사람이 앉아있었음 그렇게 난 서서 한참 가고 있는데 임산부석 옆자리에 자리가 난거임 그 앞에 서 있던 아저씨가 자리에 앉았고 난 서서 가는데 그 아저씨가 임산부석 앉은 여자한테 임신했냐고 물어보더니 그 여자가 임산부 뱃지를 보여주더라고 그러고서 그 아저씨도 그 여자도 가만히 앉아서 갔는데 뭔가 음... 당연하게 자리 양보 받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뭔지 표현 못할 그런 느낌을 받았음 왜 하필 그 아저씨가 물어봤는지;; 서서 가는 사람이 물어봤음 이런 느낌 안들었을거 같기도 한데 바로 자리 앉은 사람이 물어보니까 좀 음? 하는 생각도 들었음 그 여자한테도 그 아저씨한테도 기분나쁜건 아닌데 그냥 좀 음..? 하는 기분이랄까... 거기서 느낀게 아 만삭엔 대중교통 못타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고 그렇게 난 한시간 가량 서서 내릴때가 되서 내렸는데 인류애 좀 바사삭 느낌이였어 배려 받자고 탄것도 아니였지만 그때 당시 내 기분이 좀 이상했었는데 내가 이상한걸까?

추천수13
반대수98
베플ㅁㅁ|2024.08.31 23:46
초기임신부는 앉고 본인은 못앉아서 글쓴 게 아닌 듯.. 임신부니까 그 여성이 임신부석에 앉은 게 문제는 아니겠죠. 그 바로 옆자리가 났는데 누가 봐도 배가 커다란 쓰니에게 양보하기 싫어서 일단 앉은 아저씨가, 배 안나온 임신부석에 앉은 여성에게 야 너 임신 안했으면 저기 배 커다란 임신부 안보여? 비켜! 하려고 한걸 쓰니가 본거지요. 그 여성도 임신중이었으니 비키라고는 할 수 없고. 앞에 임신해서 힘들어보이는 쓰니가 서 있었지만 여기는 일반석인데! 임신부 배려 하지 않아도 그만! 그러니 임신부가 한칸에 0명이상이면 선착순이니 내 알 바 아님! 한 듯한 아저씨 보고 마응이 상한 기억 오래 남을 수 있지요. 하도 배려들 안하니 이 자리는 비워둡시다 한게 임신부배려석인거고, 그 자리 외에는 아무도 배려할 필요 전혀 없다는건 아니니까.. 눈앞에서 배안나온 임신부에게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는 꼴을 본 쓰니 속이 상당히 비위상할만도 합니다.
베플ㅇㅇ|2024.08.31 23:03
저도 임신해서 애낳아보고 키워보고,,,다 해봤는데요,,,임신중 대중교통타는게 힘들정도면 택시타거나 집에계세요. 임신중인 쓰니를 배려할 의무(?)가 있는사람은 쓰니남편밖에 없어요. 양보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뭐 어쩔수없는거에요. 대체 뭣때문에 기분이 꽁기했다는건지,,,
베플ㅇㅋ|2024.08.31 23:12
다들 남 배려 좀 하고 삽시다~ 배 나온 임산부한테 양보 좀 하면 어디 덧나요? 의무도 아니고 임산부의 권리도 아니지만(임산부석은 권리) 힘든 사람한테 자리 내주면서 좀 돌아보녀 살자구요. 다들 너무 삭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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