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프레자일이랑 언포기븐 같은 당당한 타락 천사 컨셉보다는 덜 오글거려서 좋아, 요즘 트랜드랑도 맞고. 그런데 노래 퀄 애매한거랑 별개로 못 좋아하겠음.
요즘 잘 나가는 "camp" 클럽 사운드는 찰리 xcx랑 샤플 던이 대표적으로 유행시킨거고 그 안에서 메인이 되는 감성은 퀴어 컬쳐임. 물타기해서 런웨이 사운드라고 부르고 그냥 댄스 장르인줄 아는 보깅도 게이 클럽에서 시작한거고. '응 조까 난 나대로 삼' 그 감성도 어디서 나왔겠어.
그걸 르세라핌 멤버들이 해서 싫은게 아니라. 르세라핌이라는 그룹은 이젠 정장 입은 아저씨들이 만든 그룹이라고 연상될 수 밖에 없고, 목소리 큰 아저씨 팬들도 많아서 그들을 위한 그룹 같다는 이미지도 조금은 있거든.
피씨, 차별금지법 소리라면 거품 물고 싫다고 달려들 것 같은 사람들이 노래 좀 팔아보겠다고 그런 컨셉 가져온 것 같아서 별로야.
아니면 걍 대가리 비우고 유행하니까 대충 따라했을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지만 그건 그거대로 짜친 걸 넘어서 멍청해 보이고.
멤버들한테는 악감정 없어. 이번 컨셉 특히 허윤진이랑 너무 잘 맞아서 더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