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EXID 출신 하니와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결국 결혼을 무기한으로 연기했다.
3일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양재웅이 9월 예정됐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다"면서도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부터 열애를 이어오던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다 지난 6월에는 하니가 SNS를 통해 손 편지를 공개하며 양재웅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양재웅결혼 날짜는 9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결혼을 앞둔 지난 7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시의 정신병원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안정제 투여 후 결박했다가 가성 장 폐색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양재웅은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 양재웅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며 성실하게 임하겠다면서도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실이 전해진 뒤 비난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미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잇따랐다.
이런 상황 속 하니는 지난 13일 EXID 데뷔 12주년 축하 행렬에도 동참하지 않았고, 출연 예정이었던 JTBC 신규 예능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 양재웅 SNS
정승민 기자 smini@mhn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