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결론 3년차 임신 5개월 차입니다.
7월 시어머님 생신날 생일 축하드린다고 전화드리며
아기 성별이 아들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시어머님이 하는말이
“맞딸이 집안의 보물인데 아들이니?”
“아들 힘이 부쳐서 어떻게 키울려고”
“어머님 지인 아들은 요즘 기저귀 갈때 (남자성기) 만지고 논다더라”
축하한다는 말이 아니라 저말을 먼저들으니 할말이 없어서
저는 네네만 하다가 시할머님과 통화하신다 길래 전화 끈었어요.
그리고선 어머님이 시할머님과 통화 하시고선 다시 저에게
전화오셔서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떠니 라고 하시는데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날 이후론 솔직히 어머님께 전화 안드렸어요
아들 초음파 보내 무슨 좋운 소리 듣겠나 싶어서 초음파 사진도 안보내고요.
그러다 얼마전에 시할머님 은행업무 봐드리고 집에 모셔다 드리는데
뉴스에서 시어머님이 계신곳에 지진 태풍등 뉴스가 나오면
전화 드려라 내가 몰래 주는 팁이다.
그리고 니가 남편에게말해서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말해라.
시어머니가 섭섭해 하더라 라고 하시는데
제가 전화 드렸어야 했나요?
아들이랑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데 그건 남편 어렸을때 트라우마 때문인데 이걸 왜 제가 나서서 엄마한테 전화한통드려 해야하는지.
남편은 30년 넘게 어머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어머님께 전화한 횟수가 손에 꼽는 사람인데 이제와서 며느리 총대 쥐어주며
아들 전화 바라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정작
시어머니는 아들생일날 카톡한통 보냈어요.
남편은 어른들이 늙어서 며느리 흠이나 잡고 자존심 싸움하는데 유치하다 냅둬라 이미 건널수 없는 강이고 난 언제든 연끊을 준비도 되어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전 억울하고 제가 뭘 잘못했는지 납득이 안되지만
남편말대로 무시하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