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 장원영, 강다니엘(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스타들이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결국 사이버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사이버렉카들을 처단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나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이버렉카 구제역에 대한 법적대응을 할 것을 알렸다. 나나는 "고소장 제출했고요. 선처 없이 강경대응할 겁니다. 그로 인한 악플러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극적인 이슈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나나는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습니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앞서 구제역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통화 중 나나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나는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구제역에 대해 직접 강경대응할 것을 알린 것. 특히 구제역은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 뷔(왼쪽), 정국. ⓒ곽혜미 기자나나에 앞서 아이브 장원영,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 역시 많은 아이돌들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영상으로 공개한 사이버렉카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 바 있다.
탈덕수용소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많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을 비방한 영상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특히 그는 장원영을 타깃으로 삼은 영상을 다수 제작했다. 이에 장원영 측은 지난해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인천지검은 최근 탈덕수용소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그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이며 모두 2억원 상당이다. 검찰은 법원 결정을 토대로 2억 원이 넘는 그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방침이다.
장원영은 일부 승소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었으나, 여전히 탈덕수용소와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또 탈덕수용소는 2022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강다니엘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 사실을 담은 영상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약식기소 했으나 법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탈덕수용소 측은 재판에서 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사실인 줄 알고 올렸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 역시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함께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약 9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와 탈덕수용소 등 이른바 '사이버 렉카'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 측은 "탈덕수용소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재개 요청을 한 결과, 현재 수사가 재개되어 진행 중이다. 또한 탈덕수용소의 명예훼손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사이버렉카 채널 '중학교 7학년'이 뉴진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유튜브 계정 신원 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르세라핌 역시 최근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에 신상 정보 제공을 요청한 것이 인용됐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민사사건과 형사사건 모두 절차 진행 중이다.
▲ 뉴진스(위),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정혜원 기자(hye26@spo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