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카테고리에 넣어야할지 모르겠는데
부모님은 자식들 다 자립하고 서로 손절 후 따로 살고있어요.
각각 친가 외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살고 계십니다.
부모님 둘다 대기업 다니셨고 은퇴하셨어요. 저는 해외에서 자립해 살다 몇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되어 각각 방문해서 살림살이를 물어봤는데 노답인거같아요. 예비 배우자한테 뭐라 설명해야할지..ㅋㅋㅋ
엄마는 퇴직연금 300, 다단계 월 500
다단계로 꾸준히 돈버는 사람이 있을까요? 결국은 파국일거같아요. 월800버는 사람치고 집이 너무 가난한 인테리어입니다.
올화이트 새 아파트에 거실에 할머니 솜이불깔고 주무시는 괴리감... 돈 너무 아끼고 거실까지 다단계물건쌓여있고 이사하는데 저한테 돈을 빌리시더라구요. 800 다시 다단계 사는데 쓴 듯.
아빠는 수입0원 할머니가 벌어오는 50으로 살고있대요.
아빠가 노력해도 취업이 안되신다하고 퇴직연금으로 아파트 이자내서 없대요. 월 50만원으로 부자동네 아파트에서 살고있어요. 관리비가 40이래요.
에어컨10년동안 켜본적없고 이날씨에 선풍기도 거의 안킨대요. 티비 인터넷 하나없고 외식절대 못함(비유가 아니라 할머니 바깥음식 먹어본적없어요.. 노인학대) 이번에 만원짜리 식재료 사면서 저온다고 정말 큰돈쓴거처럼 하셨는데 제가 외식만 하고 떠났거든요 식재료 어쩌냐고 엄청 걱정하는거보고 와 진짜 숨이 턱. 할머니한테 용돈 주고싶어도 아빠새끼가 어디쓸거같아서 참았습니다.
평소엔 밥도 노인정에서 얻어오는거 같습니다. 옷도 2천원짜리 입음
기초수급자는 아파트 땜에 안되나봐요 시세가 10억대임
제생각엔 그냥 팔고 1억짜리 지방30평으로 가는게 행복하실텐데
쌍도남답게 남의 말 안듣습니다. 할머니 온몸이 아프시고 귀도 안들리고 치아도 안좋고 곧 돌아가실거같은데 이게맞는지...
둘다 본인들이 선택한 삶이고 제말을 안듣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두분을 부양할 필요는 없지만 양심에는 찔리는 상황입니다.
나보다 잘벌고 나보다 자산이 많은데 가난하게 사는 두 부모님 어찌해야할까요.
둘다 돈 잘버실때도 전 가난하게 컷어요. 아빠는 돈 자기혼자만 쓰고 엄마는 맨날 어디 사기당하고 ㅋㅋ 어떻게 대기업에 다니신건지, 친구가 많으건지 의문 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돈때문인 문제들이라 너뭋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