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주말 추석연휴를 맞아 부산에 놀러 갔어요.
부산에서 이곳 저곳 관광지 돌아다녔으며,
저녁은 해운대에 조개 구이를 먹으러 갔어요.
우리가 주문한 조개 구이의 사이즈가 특대였는데,
양이 엄청 적었어요.
그래서 "이게 정말 특대 맞나요?" 라고 물어보니,
사장님께서 화난 말투로
"보는 눈이 없냐, 양이 많이있다.
양 부족하시면 소짜 추가 하던가 해라"
라고 답하더라구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뒤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에게도
조개구이가 나왔고, 그들의 조개 구이 양을 살펴보니
우리가 받은 것과 거의 같은 양이었어요.
그들은 대를 시킨다고 분명히 들었어요.
제가 아빠가 에게 저분들은 대짜 시킨다고 아까 말한거
들었는데, 저기가 왜 우리랑 양이 같지 말했어요.
우리도 저기도 조개구이를 먹기 전이었기
때문에 비교가 가능했어요.
그래서 엄마는 뒤테이블 손님들께
아직 조개구이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부탁하고,
급히 사장님을 호출해서, 뒤테이블 손님들은
대 사이즈를 주문했다고 하던데,
우리 쪽은 특대라고 말하고 왜 우리가 사이즈가
큰데 양은 같은지 물어보니
사장님은 " 보는눈이 없으세요?
저기는 여기보다 확연히 양이 더 적다"
고 주장했어요.
아무리 봐도 양이 같아 보였고,
아빠는 경찰을 부르자고 하셨어요.
사장님은 말을 번복하며, 저쪽 손님들이 단골이라서
좀 더 주었다고 우기더군요.
사장님에게
"대 사이즈를 시켰는데 단골이라서 특대만큼
주었다는 말인가요?" 라고 되묻자,
사장님은 맞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앞서 양이 다르다고 했을때
뒤테이블이 양이 확연히 더 적다고
우리보고 보는눈이 없다고 왜 비아냥 되듯
이야기 했냐고 지적하자,
사장님은 "일일이 다 설명할 필요가 있냐?
귀찮으니깐, 대충 설명 한거지" 라고 답 하더군요
그런데 뒤테이블 손님들이 사장말에 반박하며,
저희 가족 조개구이 그릇이 대 사이즈라고,
특대 그릇 아니라고 제공된 양이 특대가
아닌걸 확실히 알려주시더 군요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단골이 아니라고 했어요.
사장님이 벗어나고자 거짓말 친거더군요.
결국, 우리가 조개를 먹지 않을거라고
그냥 나가겠다고 하니, 특대로 다시 내주면
될거 아니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보아, 사장님은
우리가 타지에서 온 손님이라서
호구로 보고 부당하게 대우한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