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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스킨쉽이 불편해요

토끼띠 |2024.09.17 00:17
조회 61,411 |추천 9

6월에 식 올렸고 첫명절이였어요..

상견례 잡기전에 한번 방문해서 뵙고 상견례때도 너무 예쁘다 참하다 입 닳도록 칭찬해주셔서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참 감사했죠

저희 시댁은 트여있으세요 요구하는것도 없고 연락도 여태 먼저 주신적 없으세요 신행 다녀와서도 힘들텐데 쉬라셨는데 예의가 아닌거 같아 식사대접하며 선물드렸는데 오히려 용돈주셨어요 이번 명절도 전날 와서 밥먹고 그냥 가라고(시댁은 왕래가 외가 뿐이라 명절에 외가댁 가는걸로 아는데 굳이 번거롭게 너희도 갈필요 없다고 식장에서 봤는데 뭘 또보냐며 쉬라고 하셨어요)

점심에 밖에서 외식하고 차나 마시고 가라고 하셔서 시댁에 들러 신랑 저 아버님 쇼파에 나란히 앉아있다가 신랑이 어머니 핸드폰 뭐 안된다니 봐준다고 식탁으로 가니까 아버님이 손을 잡으시더라구요 잡은 손은 놓아주시지도 않고 자꾸 어깨 감싸시고 머리 귀로 넘겨주시고 쓰다듬으시고 솔직히 정말 불편했어요 뭔 대화도 마냥 이쁘다 너같은 아이가 들어와서 행복하다 등등 좋은말도 한두번이지 정말 그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방에라도 갈라치면 손 어깨 잡아 끌면서 할것도 없다고 가만히 쉬라고(어머님도 주방에 못오게 하시고 ㅠㅠ) 그러고 또 이쁘니 마니 무한반복.. 신랑은 어머니 심부름이며 과일 깎는거며 주방 왔다갔다 하다 그냥 좋은 소리 해주시니까 신경 안쓰는듯 했어요 ㅠㅠ

식탁에서 한시간 남짓 티타임 가졌고 집에 가려고 현관에 섰고 시댁에 이것저것 선물들어온거 필요없다고 주셨는데 어머니가 빠뜨린게 있는지 신랑 불렀는데 시아버님이 제 엉덩이 두드리고 볼 쓰다듬으시면서 참 볼수록 예쁘다 하시는데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시아버지가 며느리 엉덩이 토닥거리는 경우가 있나요? 누가 같이 있을때도 두손으로 제 손정도는 잡으시기는 했어요(막 연인처럼 손맞잡고 그런건 아니고 제손을 두손으로 포개는?) 그외에 스킨쉽은 처음이라.. 정말 아무 생각없이 예뻐해주시는건데 제가 예민한건지 몇번 더 두고 봐야하나 신랑한테 말을 해봐야 하나 조언좀 얻고 싶어요 ㅠㅠ

추천수9
반대수343
베플남자ㅇㅇ|2024.09.17 01:08
소름돋아요 친아빠도 딸이 성인되면 조심합니다 어디 엉덩이를토닥거려요 정말예뻐서그런거라도 상대방이 불쾌하면 이건성추행입니다 남편한테 꼭얘기하시고 시아버지랑 절대 둘이 있지마세요
베플ㅇㅇ|2024.09.17 01:04
사회생활 웬만큼 해본 정상적인 남자 어른은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인지하고 조심하죠. 그건 며느리 사랑을 빙자한 성희롱이 맞음. 친아버지도 저런 행동을 딸에게 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무슨 의도로 그랬는지를 들어주지 마시고 그냥 내 기분이 더럽고 사회적으로 용납 안되는 짓이니 못하게 하세요
베플ㅇㅇ|2024.09.17 08:43
며느리를 공짜 접대부로 여기네 정신차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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