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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사주시면 다 써야하나요?

ㅇㅇ |2024.09.19 09:26
조회 127,318 |추천 408
시부모님이 몇달전에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과자랑 몇가지 선물을 사오셨는데
남편 옷과 제 지갑도 주셨어요
남편은 아무거나 줘도 잘입는 편이라
아무옷이나 줘도 잘 입고다니는데
제게 주신 지갑이 짝퉁시장에서 사셨대요
명품인데 누가 봐도 짭이에요
제 지갑이 너무 낡아보여서 주셨다는데 일단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어요
그러고 안쓰고 있는데 남편이 계속 우리 부모님이 주신거 안쓰냐고 물어봐서 나중에 쓰겠다 나 근데 짭 안좋아한다 하고 말았어요
한달에 한번정도 뵙는데 아직까지 별말안하시다가
이번 추석때 제 지갑 보시곤
전에 준건 왜 안쓰녜요
그래서 아.. 아직 쓸만해서 좀더 쓰다가 바꾸려고요
하고 말았어요
근데 돌아와서 남편이 계속 잔소리해요
부모님이 서운해하신다고
생각해서 사주셨는데 써주면 안되는거냐고.
왜 이런데서 고집을 부리냐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친정부모님이 주신거 구석에 박아놓고 안쓰면 좋겠냐는데.
저희 친정 부모님은 5천원도 안할것같은 저런 선물은 저한테도 안주세요
친정부모님이 남편한테 브랜드 옷이랑 신발 사주신적 있는데
남편은 자기도 그거 잘 쓰고있지않녜요
브랜드 옷이랑 다르지않냐 했더니 자기는 시장물건을 사주셨어도 잘 입고다녔을거라고... 남편은 패션에 관심이 1도없긴합니다)
제 스타일도 전혀 아니고 누가봐도 명품 로고 크게 박혀있는 짭인데ㅠ
꼭 써야하나요??
추천수408
반대수38
베플남자ㅇㅁㅇ|2024.09.19 10:34
남편 친구들 부부 모임에 들고 가요. 시부모님이 선물로 사주신 건데 구경 좀 하시라 들고 왔어요. 하세요. ╋ 남편과 같이 친정에도 들고 가서 똑같이 말해요.
베플ㅇㅇ|2024.09.19 11:31
댓글 남편 보여주세요. 남편분 상처받으시겠지만 솔직히 티나는 짝퉁은 어느누구도 들고 다니기 창피해요. 그래서 짝퉁세계어도 s급 a급 나오는거에요 명품에 들어가는급 비슷한 가죽에 정교에 바느질 그래서 가짜라도 비싸게 팔죠. 그리고 여성분들은 자기취향 아니면 손이 안가요 특히 지갑가방은 더 심하죠. 저도 시댁서 골프웨어브랜드에서 주황색 티 사주셨는데 우선 전 골프도 안치고 아주머니들도 안입듯한 옷인거에요~ 저희신랑 대놓고 뭐라했어요. 엄마도 안입을 옷을 주냐고요. 남편분 선물 주는거에만 꽂히지 마시고 선물받는분 취향도 고려해서 주시는게 맞는거에요.
베플00|2024.09.19 12:07
나라면..그냥 시가 갈때 한번쯤만 들고 가준다 대신 딱 한번만 다른데서는 챙피해서 못쓰지 진짜를 사다줘야지 왜 짭을..ㅜㅜ 어른들이야 그런 개념 없으니까 안타깝다
베플ㅎㄷ|2024.09.19 16:10
세상에서 제일 ㅈ 같은 선물이 짭임. 그딴 걸 도대체 어쩌라고 주는거임??? 차라리 시장 보세가 더 나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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