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각자 살기 바빠서
누가 주도 안하면 거의 못보게 되어
친구들이 저한테 모임을 좀 주도해주라고 했어요.
그동안 제가 부른 날은 많은 인원이 나왔었어요. 그래서 모임이 성사되니 저한테 시킨 거예요. (모이면 한 사람이 카드 긁고 나온 사람들끼리만 1/n함)
그래서 날짜/시간 조율하려고 중간에서 연락하고 그러는데
유독 모임에서 한 친구는 연락하면 꼭
"나 가면 치킨 사줄거야?"
"나 가면 저녁 사줄거야?"
그러네요.
(무조건 술도 먹는 애라 돈이 꽤 나와요.)
처음에는 나오라는 의미로 그래ㅎ 하고 제가 전체 쐈고
또 그랬던 두번째는 저 아닌 연장자가 사줬고
세번째도 오늘도 모임 시간 연락하니 또 사줄거야? 라고 확답 받고 나오려고 하네요.
이제 안부를려고요......
제가 늘 사주면서까지 와달라고 해야하나 싶은 현타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