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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 여자가하는 미용실을 계속 가는 남편

ㅁㅁ |2024.09.29 19:51
조회 290,674 |추천 635

딱 팩트만 쓰겠습니다 댓글 보여줄거에요

저를 만나기전 좋아했던 여자가 미용실을 했는데

그 미용실로 커피도 사서 보내주고

머리도 비싼걸로 많이하고

염색도 이색 저색 탈색까지 하면서

돈도 많이 쓰고 자주도 갔구요.

제가볼땐 공을 많이 들인건데 자기는 그렇게까지 좋아한건 아니래요

쨌든 고백도 못하고 이루어지진 않았어요

.
저를 만난지는 3년 다 되어갑니다

그 여자분이 원래 동네에서 미용실을 하다가

차로 3~40분 거리로 미용실 이전을 했어요

사실 저는 여자분에 대한 질투보단 (이미 그여자분과의 얘기를 알고 있었기에)

더이상 그 촌스러운 호섭이 스타일의 머리를 더이상 안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더 좋았어요

초반엔 미용실을 그냥 동네로 간다며 거짓말을 하더군요

근데 갔다올때마다 예전과 똑같은 머리를 하고오는거에요

정말 너무 별로여서 제가 다른미용실을 추천해줬고

한번 거기서 자르고 왔는데 너무 깔끔하고 멋있는거에요

근데 본인은 맘에 안든다고 계속 가던곳을 가겠대요

알고보니 그 여자분이 이사간 미용실까지 찾아가서 머리를 하고 오는거더라구요

왜 거짓말을 하냐 기분나쁘다 하니 오히려

남자는 꼭 원하는 곳에서만 머리를 해야한대요

자기는 이 스타일이 좋다며 디자이너 바꾸는게 쉽지않다네요

근데 참 의아한건 남편 직업상 매일 헬멧을 씁니다
집에 와서 벗어요

쉬는날 잘 나가지도않아요. 집에만 있어요

친구도 안만납니다

그런데 저렇게 헤어스타일에 집착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애초부터 거짓말 한것부터 기분이 나빴구요

평소엔 잘 씻지도않고 꾸미지도 않는 사람이

미용실 가는날만 되면 목욕재개하고 향수뿌리고 나가고

지금 같이 산 3년동안 제 생각은 안하고 저러고 나가는데

그동안은 거기 스타일도 별로니까 웬만하면 딴데 다녀라 기분도나쁘다 하고 좋게 말로 했었어요

근데 거짓말 걸린 후로 더 편하게 다니더라구요

오늘도 목욕하고 옷갈아입고 향수뿌리고 저 자는줄 알고 조용히 나가는데(평소엔 저 자더라고 어디갔다올게 라며 인사하고 가요)

짜증이 나서 카톡하니 역시나 저만 계속 짜증이 나네요

제가 남자 생각을 전혀 안하는건가요?

-카톡대화첨부

추천수635
반대수26
베플ㅇㅇ|2024.09.29 19:59
남편은 님이랑 잘때도 그 여자 얼굴 상상하고 있을것 같은데..
베플ㅇㅇ|2024.09.30 06:13
와 진짜 싫다 걍 버려라 빨리
베플남자ㅇㅇ|2024.09.30 05:20
왜 그 여자랑 안 됐는지 알 거 같네..겁나 구질구질 함...
베플ㅇㅇ|2024.09.30 07:30
호구잡힌 그여자한테 갈때는 설레서 향수까지 쳐뿌리고 가면서 자기아내한테는 니니 거리네 미용사가 받아준다고하면 이혼하고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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