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일부러 제 앞에서 손위 동서 (형님) 칭찬을 엄청나게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형님이 살림도 잘 하고 어른 공경도 잘하세요 딱 큰며느리감이죠.
그래서 고맙게 생각하고 저도 잘 배우려고 노력하고요 그리고 형님에 대해 칭찬할때마다 질투나 시기 이런 거 없이 맞는 말씀한다고 배울 점 많다고 매번 맞장구 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선물도 가끔드리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게 시모의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 두 며느리들 한테 일부러 경쟁의식 질투심 유발하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다 아는 얘기를 칭찬한다고 꼭 저를 불러서 형님 칭찬하고 (그래서 저는 그럴때마다 형님! 어머니가 형님 칭찬하세요. 여기로 오세요. 어머니 형님께 직접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말합니다) 동시에 형님한테는 제가 이런 저런 선물했다고 (저는 상대적으로 사업하는 게 있어서 시간 할애가 어려워서 고마운 분들께 선물로 대신합니다) 자랑을 한다는 겁니다.
시모는 늘 이럽니다. 너한테 일부러 자랑하는게 아니라 사실은 사실이니 얘기한다. 이러면서 두며느리 저울질 비교하네요. 본인 한테 잘해라 이걸 얘기하고 싶어서 일부러 교묘하게 꾀를 내는 거 같은데 참 별걸로 잔머리 굴리는게 유치해 보이도 귀여워 보이기도 하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대응하는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