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생각나더라.
보통 가해자랑 피해자가 있는 상황일때, 예전에는 무조건 가해자가 나쁜 사람이고 피해자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걔가 당할만 해서 당했나보지~ 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서.
이게 학폭이면 걔가 찐따짓해서 당했나보지~
이게 강간, 성추행이면 걔가 먼저 꼬리쳤나보지~
이게 사기면 걔가 멍청해서 사기 당했나보지~
이렇게 생각하는게 현실적으로 맞는 말인거 맞지?
물론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내가 해꼬지 당하기 전에 그걸 잘 피하자는 뜻인건 알겠는데, 조금 다르게 생각도 드는게.
내가 살면서 뭔짓거리 해도 당한놈이 ㅂㅅ이어서 나한테 당한거임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뭐 내가 장보면서 물건 몇개 옷속에 숨겨두고 나와서 " ㅂㅅ들 이런거 잘 확인 안하니까 내가 훔쳤지, 이건 너네 잘못~"
아니면 막말로 내가 진짜 밤에 길가다가 벽돌로 지나가는 사람 머리 쳐도 그냥 "그러게 왜 밤 늦게 다니고 있어, 게다가 얼마나 만만하면 내가 쳤겠어"
이게 약간 기준이 헷갈리거든?? 누가 딱 정리해 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