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제 의도와 다르게 날선 댓글이 많아서 놀랐네요 왜이렇게 화가 난거에요..?
제가 쓴 글은 아이혐오 조장글도 아니고 애 있는 집은 비행기타고 다니지 말아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울음 컨트롤이 안되는 영유아시기엔 낮 시간대 비행+가까운 거리 해외여행이면 애가 울어도 참을 수 있겠는데 모두 자는 밤 비행기에 6시간 거리는 모두가 힘들다는 내용이에요
저도 처음엔 애기 눈 마주치면 눈 인사 해주고 애기가 저 보면서 손 흔들어주길래 같이 흔들어주고 했는데,,, 애가 울기 시작하면서 우는소리를 계속 듣다 보니 한숨 자고싶은데 애 계속울고 진짜 비행기 내리고싶었어요
여행 외에 입양이나 이민, 해외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 등등 영유아 당연히 탈 수 있죠 모두 다 이해할 수 있어요그런데 단순 여행 목적이라면 아이가 좀 큰 뒤에 장거리 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쓴 글입니다
제가 이기적이라고 쓰신 분도 계신데 애 울음소리를 비행 내내 들려주면서까지 여행가려는 부모님은 이타적인건가요?
영유아 동반하여 비행기 탑승한 부모는 본인들의 선택이지만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선택한 사항이 아니잖아요
이어폰을 끼라는 얘기도 있는데 영화보고 계속 티비 틀어놓고 했는데 옆에서 자지러지게 우는 애 목소리가 이어폰으로 잡히나요...
애있는집은 아무데도 가지말란글이 아닙니다.본문과 벗어나는 댓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해외여행 관련 글이지만 이곳이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보실 것 같고 화력이 쎄서 글남깁니다.
저는 최근 푸꾸옥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 시간대는 가는길 밤 8시 돌아오는길 새벽 12시 였습니다.
어른들도 지칠만한 비행 시간대죠
요즘 핫한 휴양지여서 그런지 비행기 탑승인원들 거의 대부분이 아이 동반한 가족단위였고돌 전후로 되보이는 영유아들도 많았어요
비행시간 내내 애 울음소리와 칭얼거리는소리부모님은 애 달래느라 난처해하고 죄송해하고애 달래주다가 난처함에 못 이겨 아이한테 화내시고
옆자리인 제가 다 안타깝고 진땀나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쳐다보면 안그래도 난처하신데 얼마나 힘드실까 싶어
가급적 애 울음소리 안들리는척 영화에 집중도 해보고 핸드폰도 보고 하는데
애가 자지러지게 계속 울다보니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물론 그런 아이를 달래는 부모님은 얼마나 더 난처하고 힘들까요,,
애기는 본인이 잠자는 시간에 시끄러운 비행기소리에 귀 멍멍하고 낯선환경이니 당연히 울수밖에 없겠죠...
그 애기는 본인이 해외여행을 가는지 본인 있는곳이 한국인지 미국인지 구분도 못하잖아요부모님 욕심에 아이데리고 강행군 하신다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아이가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부모와 대화가 되는 정도로 성장했을때해외여행 가시면 안되는건가요?
짧게 2~3년 정도일텐데 비행기 같이 탄 사람들한테 울음소리 들려주면서까지 해외여행 하셔야하나요?낮 시간대 비행 짧게 1~2시간 정도 일본이면 참을 수 있겠네요..
오가는길 애 울음소리에 너무 지쳐서여기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 글올립니다.
추가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에서 애들 풀어놓고 장난감 들고 온 식당 누비면서 큰소리로 떠들고 노는데 제지 안하시던 한국부모님들
제발 그러지마세요~
제발 본인 아이 케어 좀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