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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직업 없는 결혼, 괜찮을까요?

쓰니 |2024.10.17 04:46
조회 81,580 |추천 12



안녕하세요 26살 동갑 커플입니다. 최근들어 결혼 얘기가 진지하게 나오고 있어서 여기에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자 올립니다.

서로 만난지 6개월밖에 안 됐지만 이미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렸고 상견례는 아직 안 한 상태입니다.

저희가 6개월밖에 안 됐지만 사실 첫만남 때부터 “이 사람이다”싶었고 거의 결혼 전제로 만나듯이 미래 얘기를 하면서 만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더 진지하게 결혼 얘기를 하면서 곧 상견례를 하고 “혼인신고부터” 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현재 저희 둘 다 직업이 없습니다. 남자는 군대 다녀온 후 아직 대학생이고, 여자는 석사과정중입니다.

집안은 둘 다 부족하지 않은 편입니다. 한 쪽 부모님은 전문직이시고, 한 쪽은 사업을 하셔서 노후 준비는 물론, 물려받을 자산도 둘 다 조금씩 있습니다. 집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인신고를 먼저하는 이유는, 지금 당장 결혼식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둘 다 대학교가 해외에 있고 (같은 대학교) 결혼식을 올리려면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데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예정이라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여자도 딱히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고, 양가 부모님도 저희를 믿어주셔서 알아서 하라는 분위기입니다.

26이란 어린 나이고, 6개월밖에 안 만났고, 아직 둘 다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해도 괜찮을까요? 또,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을 1년쯤 뒤에 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사실 이 사람 아니면 결혼도 안 할 것 같고, 어차피 할 결혼 빨리 해서 같이 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자녀 계획은 꼭 30살 되기 전에 첫 아이를 낳고 싶어서 2-3년 후에 노력해볼 예정입니다.

조언 미리 정말 감사합니다. 따끔한 말도 괜찮으니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2
반대수588
베플ㅇㅇ|2024.10.17 09:33
반문합니다. 이 사람 아니면 결혼도 안 할 것 같고, 어차피 할 결혼이면 왜 굳이 빨리 합니까??? 자녀도 2-3년 후에 노력해볼 예정이면 2-3년 후에 결혼하세요!!
베플ㅇㅇ|2024.10.17 10:18
아이고 철없다ㅋㅋ 이 글 지우지 말고 10년뒤에 보시는걸 추천드림ㅋ
베플ㅇㅇ|2024.10.17 09:32
우리나라는 결혼을 전제로 라는 식으로 말하고 결혼준비를 하지만, 외국에는 아주 좋은 사회적 관습이 있죠. 약혼이요. 피앙세라고. 해외에서 같은 대학 다니고 계시면 약혼을 하시고 같이 지내시고 졸업하고 직장 구하고 나서 식을 올리시면 됩니다. 두 분 다 영주권자가 아니신 거 같은데 비자 문제가 아니고서야 굳이 결혼을 그리 서두를 이유가 있나요? 친구들과 소박하게 식사하면서 반지 나눠끼고 약혼식 하시고 같이 사시면 됩니다. 동거하다 헤어지란 말이 아니라 결혼식도 못올리게 바쁘고 정신없고 아직 어리고, 게다가 만난지도 1년이 채 되지 않았잖아요. 약혼만 하고 같이 지내보세요. 맘이 바뀔 수도 아니면 사랑이 더 깊어질 수도 있죠. 그럼 그 때 딱, 결혼식 하시면 돼요.
베플ㅇㅇ|2024.10.17 09:54
석사면 뭐해...공부머리랑 멍청함은 별개라니까...독립된 가정을 꾸리는데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이...결국 부모 돈으로 소꿉장난하겠단 소리....결혼은 스스로 학비도 생활비도 책임질 능력이 있을 때 하는 겁니다. 부모한테 기생할 생각으로 하는게 아니라!!!
베플|2024.10.17 08:46
전혀요 서로 경제력이 없으니 집안에 휘둘릴거예요 시간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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