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구하라, 문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세상을 떠난 그리운 스타들이 다시금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24일 고(故)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고인이 데뷔일인 8월 7일에 맞춰 큰 인기를 끌었던 '세월이 가면'을 포함해 기존에 발매했던 음원들을 재발매한다"고 밝혔다.
박보람은 지난 5월 11일 향년 30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급성알코올중독이었으며, 올해 데뷔 10주년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해진 비보가 많은 이들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가족과 동료들의 요청에 따라 故 박보람이 생전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며 녹음했던 '세월이 가면'을 발매하게 됐다. '세월이 가면'이 박보람의 가수 생활 시작을 알렸던 노래인 만큼, 재녹음한 '세월이 가면' 속 고인의 목소리가 많은 이들에게 그립고도 반가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최근 故 구하라의 그리운 목소리도 들어볼 수 있었다. 구하라는 2019년 세상을 떠나 큰 슬픔을 안겼던 바. 이 가운데 그룹 카라가 故 구하라와 함께 한 앨범을 공개했다.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카라는 지난 16일 선공개곡 'Hello'를 발매했다. 여기에는 故 구하라가 생전 녹음해 둔 목소리가 담겨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013년 공개 예정이었으나 미발매곡으로 남은 'Hello'는 구하라의 일본 싱글을 통해 일본어 버전으로 먼저 발매됐다. 이후 故 구하라의 목소리까지 더해진 6인 완전체 버전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그리움을 달랬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 19일, 故 문빈의 1주기를 맞아 그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공개됐다. 같은 그룹 아스트로 진진이 문빈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Fly (Duet with. 문빈(ASTRO)'를 발매하게 된 것이다. 해당 곡은 생전 문빈이 진진과 함께 작업했던 곡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선물이 됐다.
이처럼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목소리를 들려주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강가희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