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모는 며느리가 셋인데 셋모두와 사이가 안좋음. 일년에 3시간 정도 만남.
첫째며느리는 맞벌이를 않해서 싫음. 근데 이제 애가 셋! 손주 절대 안봐줌!
둘째며느리는 가방끈이 짧아서 싫음. 근데 남편 몇배로 버는 사장님.
내가 막내인데 내가 제일 싫다고함. 이유를 말안해줘서 몰랐는데.
그래도 첫째랑 둘째 며느리는 처음엔 자기 눈치를 봤는데 막내 저것은
처음부터 지멋대로라고. 7년전에 결혼할때 시가 근처로 집하래서 그럼 난
돈 못보탠다 해서 부부회사 가운데로 정하고 신행 제주도 가라길래 싫다고
유럽2주가서 꼴뵈기 싫었다고함. 애기 미룬것도 싫고. 그럼 봐주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니가 미워서 쟈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난다네요ㅎ
토씨하나 안틀리고 매번 볼때마다 저소리. 저게 그렇게 평생 화낼일인가요??
여기저기 아프다고 합가각 재는데 아들들도 절래절래 해서 요양병원에 간지
5년째임. 나이는 아직 70초반인데 무슨 고조선시대 할머니랑 얘기하는느낌.
며느리들 손주들까지 모두모이는건 일년에 딱 하루 시모생일날 3시간임.
며느리들만 보면 이년저년해대서 주변사람들이 치매환자로 오해할정도임.
아들들도 엄마라고 밥은 먹고다니냐는 말보다 애미는 여기 쳐박았냐는둥
힘들게만 하니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임. 일년만에 만나도 심보는 어딜안가요.
시모여러분 맘보를 곱게 쓰세요~ 며느리 들들볶아봐야 좋을것이 없어요!
아들얼굴도 못보고 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