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친구 손목에 있는 자살흔적

ㅇㅇ |2024.10.28 08:17
조회 311,601 |추천 568
여기가 의견을 가장 많이 받을수 있을것 같아
문의 드려봅니다.

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데이트 할때는 팔목에 악세사리 같은걸
많이 하거나 아대 같은걸 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제가 선물로 시계를 선물해 주면서 직접 채워주고 싶어서
힘으로 손목을 끌어당겨보니 상처가 많기도 합디다...

꼬맨건지 꼬맨 흉터부터 작은 흉터까지 거의 한 10개는 넘어
보였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듣고 그래 속상했겠다 마음 아팠겠다 했지만 왠지 그걸 보니 갑자기 결혼을 해도 그러지 않을거란 보장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이기적인가요..
하...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네요..
저 이 만남 이 결혼 이어 가도 될까요..
상담 좀 해주십쇼...
추천수568
반대수68
베플ㄴㄴ|2024.10.28 09:35
유관업무 종사자임. 언제까지 그랬는지, 충분한 치료 등으로 가치관이 바뀌었는지가 제일 중요함. 불안정한 청소년기 시절에는 자해했지만, 나이 들어 스스로 이겨내고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면 다시는 안 그러고 잘 지낼 수도 있음. 그렇다면 그 흉터는 어린 시절 고통을 미숙하게 표현했던 흔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그러나 자신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비관적이거나 아직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고 있다면 옆에 있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음. 똑같은 고통이어도 나이 어린 친구들은 손목을 포함한 몸에 자해가 더 많고 나이들면 자해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음. 비슷한 행동으로 먹토(폭식하고 토하는 것)가 있음. 먹토나 자해 모두 당사자에게는 수치스러운 일로 타인에게 숨기고 싶은 일임.
베플ㅇㅇ|2024.10.28 10:46
안타까운것과는 별개로 절대 내 배우자로 들이기 싫을듯..
베플ㅇㅇ|2024.10.28 08:58
화나거나 일 잘 안풀릴때 위협용으로 님 보는 앞에서 손목 그을거 생각해 보세요
베플남자ㅇㅇ|2024.10.28 10:27
손목 긋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연민 ㅈㄴ쎔 같이 살기 힘들듯.
베플남자ㅇㅇ|2024.10.28 10:49
나중에 결혼해서 하루하루 피말리게 살다가 결혼지옥 같은거라도 나가면 아내분이 어렸을적 상처가 너~무 많네요 그래도 남편이면 이해해주셔야죠, 일 안하고 집에서 살림도 안하고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싸울때만 눈에 광기가 보여도 어릴적 상처가 많으니 남편분이 더 이해하셔야합니다~ 하는거 견딜수 있으면 결혼하셈
찬반ㅇㅇ|2024.10.28 14:47 전체보기
저도 제 남편이 가정폭력을 심하게 당하고, 유년시절부터 자해를 자주했고 저에게 의존도 심했어요. 근데 저는 남편에게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멋있다고 자기옆에 내가 행운의 여신처럼 있으니 뭐든 할수 있다고 용기를 복돋아주었어요. 그러니 점점 얼굴도 밝아지고 웃는 일도 많아지고 정말로 많은 것을 해내더라고요. 결혼 7년차인데 애 아빠는 아들바보가 따로 없어요 제가 눈꼴시리다고 핀잔 줄 정도로 아이에게 사랑을 과할 정도로 때려붓습니다. 이겨내고 잘사는 사람도 많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