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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코골이 때문에 이혼 생각까지

ㅇㅇ |2024.10.30 13:11
조회 123,371 |추천 384

결혼한지 1년도 채 안되었는데요

연애 결혼한 건 맞지만 연애 기간 동안에는 남편이 이렇게 심하게 코를 고는 경우가 드물어서 피곤했겠 거니 생각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결혼하고서 일주일 정도 뒤부터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보면 화장실에서 자고 있질 않나.. 코도 미친듯이 골아서 아침이 너무 피곤해요

회사가면 계속 졸게 되고 그러다 보니 부장한테 까이고.. 집 오면 더 스트레스 받아서 각방 선언한지도 한달이 넘었어요

눈치 없는 남편 놈은 같이 자고 싶다고 배게 들고 문 앞에서 쭈뼛거리는데 도저히 안되겠다고 화낸 적도 많거든요 ㅠ 그런데도 남편은 이게 본인이 어쩔 수 있는 게 아닌데 왜 자기한테 뭐라하냐며 도리어 짜증이에요

솔직히 이런걸로 이혼까지 가는건 오바인걸 알지만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서 막말로 별거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도저히 밤을 같이 보낼 자신이 없어요

외국에서는 수면 이혼이라고 잘 때만 다른 집에서 자는 것도 있다는데 진짜 너무 부러워요

제가 예민한건가 싶다가도 화가 막 치밀어오르네요 …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384
반대수32
베플plz|2024.10.30 15:10
경험자입니다 병원 가서 수면다원검사받고 양압기 쓰세요. 일정 수준 이상이면 보험처리도 됩니다. 전에는 자다 일어나 코고는 남편 후려치고 싶은 충동이 많이 들었는데, 양압기 쓰면 밤에 새근새근 숨소리만 나고 본인도 아침에 개운하다고 좋아합니다
베플ㅇㅇ|2024.10.30 23:04
도망간 아내한테 문앞에서 같이자자고 쭈뼛거리고 도리어 화내는거 너무 별로다... 아내가 수면장애 겪고 있는데 코골이 문제부터 해결할 생각을 해야지
베플|2024.10.30 13:59
남편이 어찌할 수 없는 일이지만, 각방을 써야죠. 수면위 질이 얼마나 중요한데.. 잠못자면 피부부터 늙고 건강도 해쳐요
베플ㅇㅇ|2024.10.30 23:18
고칠 생각을 해야지 어따 짜증임? 사람이 잠을 못 자면 엄청 예민해지고 종일 피곤한데 코 막고 싶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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