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실수라도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면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반면, 여자들은 남자 화장실을 실수가 아닌
맘대로 드나드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내가 본 몇 가지 사례를 이야기해볼게요.
1.
아빠가 입원해서 병원에서 간병을 하던 중,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남자 화장실에서 어떤 할머니가 양치하고
세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소변기가 있었기에 할머니에게
다 보이는 민망한 위치라서, 대변기이용
하려고 했으나 칸은 다 꽉 차 있었죠.
그래서 할머니 빨리 나갔으면 해서
“여기는 남자 화장실이에요”라고 하니,
할머니는 “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미안함도 부끄럼도 없이 너무 당당하게
말씀 하시길래 “나가주세요”라고 하니,
할머니가 “젊은 게 싸가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저도 여자화장실에 가서 써도 되냐”
고 하니, 할머니는 나에게 고얀놈 이라 하셨습니다.
2.
공원 화장실에 들렸는데, 한 여자가 대변기
칸에서 볼일보고 나오고 있더라구요.
순간적으로 내가 여자 화장실에 잘못 들어온 건가
하고 급히 나왔는데, 사실 제대로 남자 화장실에
간 것이었습니다.
다시 들어가 보니 그 여자가 손을 씻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남자 화장실이다”라고 하니,
그녀는 한치의 부끄럼도 없이 “알아요”라고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장실이 사람이 많은경우 쓸 수도 있지”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나도 남자화장실 사람이 많으면
여자화장실에 가도 되냐”고 하니,
그녀는 “별꼴이다”라는식의 말을 하고
나가면서 저보고 "변태"라고 했습니다.
3. 직장에서 남자 화장실을 자주 쓰는 여직원이
있습니다. 이 직원에게 남자 화장실을 쓰지 말라고
요구했지만, 전혀 말을 듣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럼 저도 여자화장실을 쓸까요?”
라고 물으니, 그 여직원은
“변태세요?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 된다”
라고 대답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