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스무살이 된 여자입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글이 좀 길어요....
저는 약 1년전에 온라인 게임에서 알아서 만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아이는 저보다도 어립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술을 먹고 제가 너무 과음을 한탓에 다시는 돌이킬수없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욕을먹어도싸죠..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을 실제로 오프라인으로 만난건 처음이었어요
관계를 한것도 처음이었고 무서웠습니다 그것도 전 미성년자니까요....
저는 그것도 사랑인줄 착각했어요..그래서 그 남자에게 모든걸 줬어요
꼭 싫지만은 않았던거같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도 너무 바보같고 왜그랬나싶어요....
처음 관계를 하고 아침에 집으로 갔는데 이 남자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은 계속하면서 한두달에 한번.. 길게는 세달에 한번꼴로 밤에 나오라고
연락이 와서 저는 속으로는 계속 이 만남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은 하면서
발은 계속 그 남자에게로 가고 있더군요...
만날때마다 관계를 하게 되었고 저는 집으로 가면 항상 후회만 했습니다
그 남자는 그저 자기 욕구 채우려고 찾는거뿐인걸 알면서도 전 계속 찾아갔습니다..
한두번 만날땐 몰랐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만날때부터 알겠더라구요....
날 찾을때는 항상 술에 취해 있었을때였다는걸..........
절대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이 만남은 절대 아니란걸 저는 알고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가끔 제 마음을 흔들어놓더군요
'나 너좋아하는데 넌나 별로 안좋아하잖아..' 이러면서요...
또 언제는 .. 아마 그때도 술을 먹은 상태였어요
제가 보고싶다고 ..그때 걔가 저희동네였거든요
가까운곳이였어요 .. 얼굴 한번만 보자고... 관계를 위함도 아니였어요
그저 제 얼굴 한번 보고 싶어서 나온거였거든요...
그렇게 얼굴 한번보고 저희집쪽으로 좀 걸어가다 제가 뽀뽀를 해달라고 조른적이
있었는데 걔는 싫다고하고 각자 헤어지고 가던길 가려는데 갑자기 와서 뽀뽀를 해준적이
있어요...... 그런거 사소한거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아주 저한테 마음이 없었던건
아닌거같구요.........네...저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요 ㅎㅎ..
아마 그런 만남이 5번?...6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뒤로는 정말 제 마음도 너무 아프고 힘들기 싫어서 걔 번호 스팸번호로 돌려놓고
연락을 아예피했습니다
가끔 스팸메세지함을 열면 문자도 와있엇구요...
그렇게 5달?..6달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몇일전에 모르는번호로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누구냐고 물었는데 '니사랑' 이런식으로 왔더라구요
번호를 보니 뭔가 어디서 많이 본 번호..
발신번호제한으로 그 남자애 번호로 걸었더니 없는 번호라네요?..
보니까 번호도 똑같은숫자로 자리만 좀 바뀌고 딱 제가 그애라는걸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왠지 '니사랑'이라고 보낸 저 문자가 절 놀리는거같은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고있으니까 저런식으로 보내서 내 마음 또 흔들려나보다
하고 말이죠... 세상여자 다 자기꺼라고 생각하는 놈이에요
아.........있었던일들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다 화나고 짜증나네요
예전같았으면 매일 밤 울면서 걔가 나만 봐주면 좋겠고 그딴생각했겠지만
지금은 정말 복수해주고싶어요
한편으론 좀 안타깝기도하네요
학교도 1년꿇고 잘나가지도않고....
저보다 어린데 세상에있는 나쁜건 다 알아버리고 나쁜짓 정말 많이하고 다녀요...
소년원도 한번 다녀온걸로 알고있고... 저랑 있었을때도 메신저에서 만난 남자집
같이가서 그남자 지갑 손댄적도 있거든요...
지 친구랑 나눠가지구요(그친구도 소년원 경력;있던걸로알아요)
또 보니까 버디버디 이런걸로 여자나 돈버는아저씨들 꼬셔서 술먹는걸 습관처럼
하고다니는거같아요 아저씨들 취하면 지갑에 손대구요..
저와 왠지 많은 사건이 있었던애라 연락피한다고 안만나게될애는 아닌거같구요...
나중에 제가 사회생활할때 협박이나 하진 않을까 좀 염려되네요;그러고도 남을애라..
제 단짝친구만 알고 있는일이라 속이 아직 다 후련하지가 않아서
이렇게나마 속을 좀더 털어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