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외향적인 시댁 너무불편해요

ㅇㅇ |2024.11.09 00:38
조회 55,277 |추천 12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고민이고 스트레스라 저랑 같은 경험을 하고계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글 써봐요ㅠㅠ

일단 결혼 1년차 28여자구요
성향이 완전 대문자 I예여ㅠㅠ
근데 시댁식구들은 완전 외향적이고 씨끌씨끌한 분위기라 결혼전 인사갔을때부터 좀 신경쓰이긴 했어요

문제는 되게 자주 가족여행을 가는데

남편이 3형제중 막내고 혼자 결혼을해서
시댁식구랑 같이 여행가면
시아버지까지 해서 남자만 넷이고
여자는 시어머니랑 저 둘뿐인데

풀빌라 예약해서
수영복 입으라 하고 물에 들어가라하고 뭐 수영 가르쳐준다하고
같이 노래부르고 춤추려고 하고
그러거든요

제가 스트레스라고 안하겠다 해도
알겠다 해놓고 돌아가면서 권하고
진짜 미치겠어요

다들 물을 좋아해서 바다도 자주가고 풀빌라도 자주 가는데 솔직히 시댁식구가 편한건 아니잖아요
수영복 입고있기도 싫고ㅠ
그냥 불편해요ㅠㅠ

그래서 이번에 남편한테 진지하게 말을했는데
이제 가족인데 대충 장단만 좀 맞춰주는갓도 힘드냐고 실망이래요
자기는 사랑하는사람의 가족이면 다 잘하고 맞추려고 노력할것같다고
맨날 만나는것도 아닌데 그냥 분위기만 맞춰주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수영복도 자기는 왜 불편한지 모르겠다고
그냥 다들 수영 좋아하고 하니까 같이 놀고싶어서 알려주려규 한가고 수영할때는 수영복을 입어야하니까 입으라는건데 뭐가 불편하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혼자 이상한생각하고 예민반응 하는거아냐고 그러네요

하.. 진짜 제가 너무 예민하고 못맞춰주는걸까요
다들 이정도는 맞추면서 사는걸까요
저는 너무 스트레스네요..

추천수12
반대수292
베플0ㅇㅇ|2024.11.09 06:07
남편한테 니 부인이 불편한거 몰라? 수영복민망하게 왜 입으라해? 내가 싫다잖아 내가 싫다는데 강요하는게 누굴 위한거야? 내가 도우미니? 내가 불편함을 감수하고 남좋으라고 입게? 입워도 내가 원할때 편할때 입는거야. 시댁이 불편하다는건 전국민이 다 아는걸 니가 정작 몰라서 가스라이팅하냐고 단호하게 말하고 계속 강요하면 시댁과 여행가고싶겟냐고 나도 편해야 가고싶은거라고 니가 나서서 강요하지말라고 하라고 하시고 앞으로 난 양가 1년에 한번만 가족여행에 참여하겠다. 남편 너 가는건 상관안할테니 강요하지마라. 난 내삶을 결정할 권리가 있고 벌써부터 지치면 평생 어떻게 살겠냐? 내가 양복할 수 있는건 양가 한번씩이라고 선언하세요. 그건도 적은거 아닙니다.
베플남자ㅇㅇ|2024.11.09 00:56
애도 아니고 싫은거 강요하는거 진짜 극혐. 회사는 그나마 월급이라도 주지 휴일에 가기싫은 여행 끌려가서 하기싫은거 강제로 해야된다면 지옥일듯... 저 같으면 여행 빠집니다. 각자 사람마다 좋아하는게 있는데 왜 그쪽입장만 강요하는지? 술못먹는 사람에게 술 강요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