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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이 불러온 참사

그렁그렁 |2024.11.09 09:38
조회 364 |추천 0
몇개월에 걸쳐 편찮아진 부모님이 계십니다.어머니는 현재 수술하시고 입원중이시고 아버지는 집에서 요양중이세요. 
제나이 마흔이 훌쩍넘어 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수술을 받으시면서 수혈때문에 혈액형검사를 했는데 AB형이 나오셨네요.지금까지 B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자식은 저 혼자이고, 제 혈액형은 O형입니다. 
순간 멍~ 해져서 아닌가 싶어 혈액형 검사를 다시 받아보았습니다.두 곳에서 검사했는데 모두 O형이 나왔네요...
어머니께는 말씀 안드렸고, 아버지께 상황을 설명했더니 의미심장한 말씀만 하셨어요.
"혈액형이 머가 중요해ㅎㅎ , 그리고 넌 아버지 어머니 아들이야 변하는건 없어."
그래요... 저를 잘 키워주셨고, 저 또한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응어리 진것 마냥 좀 그렇네요^^;; 
80을 바라보시는 부모님께 진지하게 여쭤보는게 맞을지...아니면 영원히 '내 부모님이고 난 부모님 아들이다' 를 마음속에 둬야할지...성인이 됬는데도 쉽사리 마음 먹지 못하는 제 스스로가 답답할 뿐이네요.
어떻해 살아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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