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어.
오래전부터 마음에 담아온
너의 표정, 감수성, 심성, 사근사근한 목소리와 말투까지도
모든 것들이 나를 한동안 흔들어 놓았어.
아니 어쩌면 평생 너를 잊지 못할지 모르겠어.
나 365일 중 365일 너를 생각해.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어
너무 기쁘고 괴롭고 혼란스러워
니 옆에서 내 생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자꾸만 그냥 생각나. 너와의 미래를 그려보게 돼.
그 이상이야. 너의 영혼까지 사랑해.
쫑긋한 너의 귀를 닮은 아이까지 상상해보고
그 아이가 세상에 없음에 아파한다면 말 다 한 거겠지?
너와 사랑해 본 것 같은 느낌은 도대체 뭘까?
나 혼자만의 마음일뿐일텐데.
왜 나는 너를 이토록 그리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