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올라오는 글들 보기만 하다가 처음 글 써봐요
어디 말하기엔 너무 불편한 주제라 여기에 글 써봅니다
맞춤법이나 오타 이해부탁드리고
댓글로 조언 부탁드려요
결혼 초 부터 돈관리는 각자 하다가 출산 후 남편이 외벌이을 하다 보니 남편이 돈 관리를 하고 있어요
저는 경제관념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둘 중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낫다고 판단되어서 남편이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남편의 급여나 상여금 등 수입과 지출에 있어서 제가 아는것이 하나도 없어요
저는 그냥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남편 카드로 결제하구요..
늘 돈문제로 얘기하다보면 결국 언성이 높아지게 되더라구요
그게 너무 싫어서 얘기를 안꺼내는 것도 한몫하긴해요
그래서 그냥 남편이 알아서 하겠거니 두었는데
문제가 여기서 터질 줄 몰랐네요
남편은 평소에 돈을 의미없게 쓰는걸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회식 후 ㅇㅍ 간 흔적을 발견했네요
이 문제는 아직 남편과 대화 해보진 않았는데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걸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혼까지 고려해보고있는데
막상 이혼을 생각하니 아이가 너무 눈에 밟혀요..
아이가 아빠를 너무 좋아해요..
ㅇㅍ 간 거 정말 죽일듯이 너무 싫은데
이게 제가 돈관리에 너무 무신경했던 탓일까 싶기도 해서요
현금으로 결제하는 거라 제가 알 방법 없었겠지만
그래도 남편이 용돈으로 타이트하게 생활 했었더라면 이런일이 없었을까 싶기도하고.. 용돈을 받더라도 갈놈은 어떻게서든 갔겠죠..
이 문제는 곧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 볼 생각입니다
이혼이 되었든 무릎꿇고 싹싹빌던....
돈 문제는 해결되어야된다고 보는데
경제권을 보통 아내가 갖고 남편들은 용돈생활을 하시나요?
그리고 조만간 성병검사하러 산부인과에 갈거예요
산부인과에 가서 성병검사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주시나요?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잘못을 저지른 사람보다 제가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이 너무 화나요
그리고 혹시 남편이 ㅅㅁㅁ하고도 이혼 안하신 분들도 있나요?
남편과 저 주제로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조차도 감이 안와요..
무조건 자긴 아니라고 우길거같은데
증거를 눈앞에 보여줘야할까요 아니면 떠보는식으로 말을 시작해야할까요?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속이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지만 글 올려봅니다
횡설 수설하지만 이해 부탁드려요 하루종일 충격에서 벗어날수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