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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소노 김승기 감독 자진 사퇴

ㅇㅇ |2024.11.22 14:47
조회 63 |추천 0
프로농구 김승기 고양소노스카이거너스 감독이 22일 자진 사퇴했다.

소노 구단은 22일 김 감독이 최근 일어난 선수 모욕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고 알렸다. 김 감독은 “최근 라커룸에서의 행동으로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농구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구단을 비롯한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라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

소노 측은 “김 감독의 자진 사퇴로 후임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SK와 원정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휴식 시간 라커룸에서 소속 팀 선수 A를 향해 플레이에 대해 질책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물건을 집어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수는 김 감독이 작전지시용 마커를 얼굴에 집어던진 뒤 맞지 않자 젖은 수건을 집어 던졌다고 주장했다.

모두가 보는 가운데서 모욕을 당했다고 판단한 해당 선수는 당시 경기 직후 팀을 이탈해 복귀하지 않고 있다.

A는 변호사를 선임, 대응하기 시작했다.

구단 측은 김 감독과 A를 중재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A는 김 감독이 팀을 이끄는 이상 소노에서 뛸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노는 당시 라커룸 현장에 있었던 선수들의 진술서를 받아 자체 징계를 논의하다가 보다 공정한 판단을 위해 KBL에 이 일을 맡기기로 했다.

KBL 클린바스켓 센터에도 이 사안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KBL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클린바스켓 센터는 KBL이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농구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조직으로, 각종 부정행위 관련 신고를 익명으로 받는다.

소노 구단은 KBL 재정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김 감독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기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김 감독을 선수단 훈련에서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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