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 데가 없어서, 너무 우울하고 속상한데 여기라도 푸념 좀 할게요.
부장이 저를 싫어하는데 이유는 복잡한 사건들이 얽혀 있어요.
직장에 사고가 있었는데, 피해자 하나 몰아내고 덮으려고 하는 걸 제가 협조하지 않은 데서 시작됐어요.
이후로도 자잘한 사건들을 불법적으로 처리하려는 방식에 동조하지 않았고, 제 앞으로 업무 지원 요청이 많아 저를 앞세워서 상사에게 자기 공으로 돌리려다가 그것도 내가 거부했고 등등..
그 뒤부터 적대시하기 시작했고, 대놓고 공격은 하지 않지만 돌려까기 따돌리기.. 이런식으로 스트레스 주네요.
업무능력은 제가 인정을 받는 편이라 그것도 고까워하고, 뭐든 제가 못하는 게 있으면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크게 떠벌리면서 왜 모르냐? 다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 막 이래요.
다른 사람한테는 안그럼...
이번에도 규정대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에서 잘못된 부분을 처리하려 했더니, 하필 제가 감독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뒷담화했네요.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니까 그 패거리들은 제가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지만. 저는 저대로 참 속상하고 허무해요.
매일 남아서 일하고도 교과서같다, 칼같다 소리 들으면서 따돌림 당하니 허무해져요.
그렇다고 일과 시간에 다른 사람들 사생활이나 씹어대는 그 무리에 끼고 싶지도 않지만, 제가 잘못한 것도 없이 이런 스트레스를 받으니 너무 힘드네요. 제가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