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 약 1달정도 되었습니다.
한학번 선후배로 2년간 같은 수업듣다가 사귀는 사이입니다^^;;
남자친구는 올해 입사한 어엿한 신입사원이고, 저는 아직 졸업 반학기 남은 학생이구요..
현재는 남자친구 연수 때문에 만나지는 못하고 가끔 문자랑 전화를 합니다.
매일매일 그 사람 목소리가 듣고 싶고 좀 더 잘해주고 싶은데
마음과는 다르게 꼭 전화를 하게 되면 자꾸 틱틱거리게 되네요.
남자친구가 피곤하다고 해서 이런저런 위로도 하고 문자도 보내지만,
기대했던것 보다는 좀 시큰둥한 반응에 저한테 좀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들구요..
전화 끊고나서 아- 이렇게 얘기하면 좀 나았으려나- 하면서 계속 후회만 하구요..
사귈때 남자친구가 '자기는 원래 연락 잘 안하는 타입이다'라고 얘기했지만,
정말 사귀는 첫날부터 연락은 잘 안했어요.. 전화도 가끔씩만 하고, 메신저에서도 길게 얘기하는 타입은 아니구요..
같이 있을때는 정말 저한테 한없이 친절하고 배려좋은 남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헤어지고 나면 마치 남남같아요. 혼자인것마냥 쓸쓸하구요.
그사람이 자꾸 눈에 밟히고 조금도 연락이 없으면 애가 타고,
남자친구가 귀찮을 정도로 연락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는데
마음 한구석에는 아직 서로에 대해 믿음이 안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서로의 일에 충실해야 하는걸 스스로도 잘 알면서도 자꾸 저한테 소홀하다는 생각이 들고 뭔가 섭섭하고 그래요;;
제가 그 사람 인생의 1순위이고 싶은데 한 10위정도 되는 느낌이랄까요..
연락이 없거나 더디면 나한테 싫증난거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구요..
저 점점 집착녀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