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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문에 너무 우울해 한번만 들어줘

ㅇㅇ |2024.12.06 18:59
조회 188 |추천 1

방금도 악몽꾸다 일어났어
수능성적표 받으니까 더 힘들다

학군지에서 공부 열심히 하고 학군지 안에서도 유명한 중학교에서 공부 잘해서 외고 들어갔는데, 마음처럼 수시가 안 풀려서 수시로 연고대 못갈거니까 고2 2학기때 더 잘 나오는 정시로 틀었었어

그 일련의 과정들도 너무 힘들었어서 신이 있다면 이 고생 보상 받지 못한 내 노력들 고등학교동안 놀랍도록 마음처럼 되지 않았던 모든 일들 수시러 시절 수시성적이 마음처럼 안 나와도 이겨내고 눈물 닦으며 다시 공부했던 시간들 외고와서 고등학교 추억이라곤 힘들었던 기억밖에 남지 않아버린 내 3년
다 수능때 돌려받겠지 했고
노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참으면서 1년 보냈어
연고대 목표로 ... 아니면 안 간다는 생각으로 모고가 망해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고...

수능을 봤고 모든 운이 국어로 갔는지 평소 1, 2 아슬아슬 줄타던 국어 백분위99 받고
항상 1이던 영어가 2뜨고 1등급, 못해도2였던 사탐 두개가 말도 안 되게 다 4등급 떠버렸어 수학 망했고
건대 동국대 홍대 정도 적정이더라 그것도 과 잘 선택해야하는 정도
좋은 학교들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내 목표와는 괴리가 있지

이건 멍청했지만 논술도 4장만 경희한의 연대 그리고 성대 중에서도 글경 고대 등등 최저 제일 높은것들만 골라썼어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결국 연대밖에 못 봤네 나 논술학원에서도 2등 3등 순위권에 매번 들 만큼 선생님들도 언급하실만큼 잘 쓰는데 말이야 기회조차 없었다

재수를 하겠지? 부모님께도 눈치보이고 무엇보다 왜이렇게 내 중고등학교 시절엔 행운이 그토록 없었는지 싶다 노력은 보상받는다는 이야기 이젠 정말 믿지를 않아 고등학교 와서 보상받아 본 적이 없어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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