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년된 30초 커플입니다
매주 그냥 이런식이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제 맘을 모르겠어서 도움받고자 올려봅니다
남자친구와 성격은 정 반대로 남자친구는 친구들도 많고 매 주 1-2회는 꼭 퇴근 후 친구들과 저녁 및 술약속을 가집니다
반대로 저는 일->집 생활 반복이며 따로 친구를 만나 노는것보다 그냥 혼자 쉬는게 더 편하고 좋습니다
물론 성격 차이기에 그냥 이런 부분은 어쩔수없다 생각하지만 고민이 되는일은 명확하게 답이 안서네요
남자친구는 월~금 근무이며 저는 매달 스케줄 근무라 가급적 일요일1회 휴무로 스케줄을 짜긴 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주에1회 주말에 만나며 외박은 한달에 한번 합니다
남자친구는 30일 한달기준으로 치자면 무조건 1~2회는 돌잔치, 결혼식이 있다고 합니다
어쩔때는 토,일 둘 다 있어 뭐 저랑 만날 시간이 많이 없는듯해요
이거부터 참 그냥 너무 서운하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무슨 고등학생시절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매주 1번 저녁만 먹고 들어가고 본인이 저렇게 모든 행사에 참여하다보니 만나는시간도 오후 5시 6시 입니다
밥먹고 집가면 늦어야8시? 외박의 기준도 물론 다른분 입장에선 그정도면 됐지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30일에1번 외박은 사실 이젠 그냥 저도 좀 많이 외로운것같습니다
진짜 이게 무슨 데이트인지 이게무슨 연인인지 제 스스로가 쌓인게 너무 많아 헤어져야 할까 에대해 진지한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이제 조금씩 차다보니 결혼하고싶다 라는 생각도 드는 요즘이지만 결혼하자는 말을 하면 본인이 뭐 상황이 안좋다 그냥 이런 핑계로 너와 결혼은 하지만 언제일지 모르는 기약없는 말뿐이며 기약없는 답변에 저는 내가지금 뭐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 생각 정리가 잘 안됩니다 외롭게라도 안만든다면 이정도 까진 안왔을까 싶다가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헤어져야겠다 싶기도하고 휴.. 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