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많이 보시는거같아 여기로 글 올립니다
저는 27살 여자이고 이제 헤어졌으니 전남친 이지만 남자친구도 저랑 동갑이에요
저희는 4개월정도 만났었고 첫만남은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다가 전남친이 번호를 물어봐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저는 서울 토박이이고 전남친은 수도권에 거주중이라 중단거리? 연애를 했고 저는 이직 준비중이라 백수였지만 이직 준비로 정신이 좀 없는 상태였고 전남친은 가게 운영중이였어요
만나는 동안 전남친은 매장에 있어야 해서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못했어요
그래도 제가 지금은 백수기도 하고 본업이 프리랜서기도하고 원래 시간적 여유거 있던 사람이라 매장관리해야하는 전남친이랑 못 만나는거 다 이해했어요
그러다 전남친이 이번 크리스마스전에 휴가를 낼수있게돼서 놀러가기로 했는데 이때부터 파멸의 길을 걸었어요
1. 휴가인걸 미리 말 안하고 크리스마스 전에 쉬니까 놀러가자
이렇게 11월 중순에 말을 하길래 날짜를 물어보니 20일부터23일까지 쉰다 더라구요
근데 제가 지금은 백수이긴 하지만 저도 일정이라는게 있는데 일방적으로 통보 하는게 기분 나빴지만 전남친이랑 첫 여행이라고 들떴어요ㅋㅋ
2. 어디 가고 싶은지 알아봐라
이게 진짜 어이없고 화났던 부분인데 11월 중순이면 웬만한 숙소고 관광지고 이미 솔드아웃에 갈만한곳 없지 않나요?
근데 지가 통보식으로 말해놓고 저한테 알아보라니 어이가 없었어요
저도 이직 준비에 뭐에 정신 없는데 진짜 그냥 ㄱ백수로 본거 같은 기분이였어요
그래도 내가 시간적 여유가 많으니 그러려니 하고 데이트 코스를 짰어요
그리고 전남친한테 말하니 주말에 가는데 차가 얼마나 막히느니 뭐니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서울 코스를 짜서 말하니까 재미가 없대요ㅋㅋ
그럼 지가 짜든가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ㅋㅋ
나도 내 시간 쪼개서 코스 짠건데ㅋㅋ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주든 당일주든 이때 커플들이 당일치기 하나요?
전 연애 하면서 한번도 당일치기 한적없고 제 주변사람들도 당일치기는 들어본적 없거든요
근데 얘는 당일치기로 생각한건지 뭔지 숙소 얘기는1도 없도라고요
그래서 제가 바로 올거야? 했더니 응? 이러더라구요
잘거면 자고 아니면 아닌거지 응?은 뭔데요..ㅋㅋ
나보고 어쩌라는건지ㅋㅋ
이것까지 다 이해했어요
일단 숙소 예약하고 안자면 위약금물고 취소하면 되니까
근데 제가 지금 차가 없어요
탈일도 없고 짐같아서 안샀거든요
근데 전 여행갈때 전남친이랑 우리집이랑 반반거리에서 만날 생각이였는데 갑자기 전남친이 내가 우리집에서 자기네집까지 그리고 여행지까지 갔다가 자기네집까지 가는 기름값주면돼! 이러는데 그냥 갑자기 폭발한거에요
여행도 지가 가자했어 일정도 나보고 짜래 근데 기름값 다 내래ㅋㅋㅋㅋ어이가 없아도 이거보단 없는 느낌?
기름값? 당연히 줘야죠
근데 반반도 아니고 다 달라?
말이 안되잖아요
전남친이 운전하니까 제가 더 낼수도있어요
근데 그럼 지가 하는게 뭔데요?
운전하는거 그거 하나?
여행지 코스도 첨에 주말이니 어쨌느니 하는데 가재요ㅋㅋ
어디가 됐든 나 가고 싶은데로 가래요ㅋㅋ
그 기름값 다 내가 낼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
여행가는날 기름은 내꺼래요 내가 내는거니까ㅋㅋ
제가 가자고 했으면 이 글도 안썼고 군말없이 제가 냈을거에요
근데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휴가 일정 잡고 여행 코스도 내가 짜고 자고 오는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일단 예약하고 위약금내고 기름값도 내가 내고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이해가 가세요?
너무 짜증나서 뭐라했더니 그럼 지가 뭐 어떻게 해야 하녜요ㅋㅋ
그래서 대판 싸우고 헤어졌어요
지금도 전 제가 잘못한게 없는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평소에도 만났을때 밥먹고 카페가고 영화보고가 전부였거든요
돈은 제가 진짜 더 많이 냈어요
제가 돈을 더 내니까 호구로 보고 가성비 연애 한건가 싶어요ㅋㅋ
진짜 호구인줄 알았던건지
창피해서 친구들한테 왜 헤어졌는지 말도 못했어요
오빠들만 만나다가 동갑 만나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얘도 누군가에겐 오빠 잖아요ㅋㅋ
진짜 그냥 어이없고 기분만 나쁜데 원래 이렇게 헤어지기도 하나요?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 글 올려봐요
그래도 이렇게 말하니까 속은 좀 후련하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