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어디에다 올려야될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여기가 적당한거 같아서요...
글이 좀 길지도 모르지만 참고 읽어주세요..
전 이혼한 36살 여자입니다..그런데 1년전에 동갑인 총각을 만났어요..
처음엔 그냥 사귀었는데..지금은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그래서 몇달째 그사람 집을
주말마다 가고 있답니다..
그런데..첨 그사람집에가서 아~~~이런곳에 사는구나하고 생각했답니다..
1000만원 전세집에 엄마하고 단둘이서...큰형은 얼마전에 형수가 바람나서 이혼하고
둘째형은 그냥 어떤여자하고 혼인신고도 안하고 둘이 셋방에 살고
그런데 언젠가 둘째형하고 같이 살던 여자가 자기 집으로 갔답니다..엄마가 중풍으로 쓰러졌다는군요
그래서 주말마다 그사람집에가면 둘째형은 혼자있으니까..엄마가 있는 이사람집에 오고싶어하는데
나때문에 오지도 못하는거 같고..또 둘째형이 신용불량자고 형편이 좋지를 않아서..
이사람한테 의지를 많이 한답니다..큰형도 많지도 않은재산 이혼한전처한테 다 뺏기고..
저...이사람하고 결혼하면..지금있는 전세돈1000만원하고 모아둔 돈...2500하고..해서
3500만원 전세 살아야되요..그것도 시어머니 모시면서...
그런데..그런거 이해 하시겠어요? 그사람은 좋은데..그사람 주변환경이 점점 부담되는거..
내가 나이가 어리다면 멋모르고 하겠지만...다시 하는마당에 없는사람하고 시작하려니...
그런데 시어머니만 모시지 않는다면 둘이 악착같이 벌어서 살 수있겠어요..
그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모셔야되고..말은 안하지만 둘째형도 같이 살 형편인거 같아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그래서 제가 그사람한테 제안을했죠..지금 있는 전세집에서 둘째형하고 엄마하고 살고..
우리는 2500으로 한동네에서 전세 얻어서 살자구요..그리고 자주 찾아가면 되지않냐고..
그랬더니..안된다는군요..왜냐고 그랬더니..이유는 없데요...
그사람은 무조건 그런식이요..머리아픈 이야기는 싫어하고...아이고 힘들어...그러면서..
내가 무엇때문에 힘드냐고 물으면...그냥 이유 없다고 그러고..
그전에는 둘이 만나면..하룻밤 모텔에서자고..놀러다니고 그랬는데..
이제는 아예 주말이면 제가 그사람 사는곳을가서 그집에서 하루밤..이틀밤 자고 온답니다..
나란히 두칸인방에..밥도 밖에서 안먹고 항상 그사람 엄마하고 같이 먹어야되고..
그사람한테 이야기도했죠...좀 불편하니까..자는건 나가서 자자고..그랬더니..그 돈도 무시 못한다고
그냥 자자고 그래요..참...이나이에 무슨짓인지..싶은게..
요즘은 정말 짜증만나요...그렇다고 사람은 싫지않은데 한순간에 딱 끊자니 그렇고..
맨날 돈없다는 소리 듣기도 싫고..월급 한달에..200정도 받는데..뭐가 그렇게 돈이 없다고 그러는지.
저도 직장생활하는데..그사람이 나한테 선물 한번해주면 그사람은 넌 뭐해줄래..이럽니다..
이제는 지치네요..어떻게해야될까요...
처음 결혼도 시댁에서 너무 바라는것도 많고..남편도 나한테는 관심도 별로없고..
주식해서 돈도 날리고 그래서..이혼햇는데..
처음 결혼생활에서 남편하고의 애정만 있었으면 이혼안했답니다..
남편이 바람피우고..가정일은 나 몰라라하고,,오로지 사회생활에만 매달리고..
부부싸움끝에 자기부모한테 잘못하면 마누라도 갈아치운다는 사람이엿는데..
그리고 부부관계도 내가 매달리고 울고불로 날리여도 뿌리치던 사람이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만나는사람하고 다시 결혼하는것도 갈등이 되요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그것만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우리 친정도 울 큰언니만빼고 거이 내 속을 썩인답니다.
돈문제로요...지금 신경정신과약을 2년넘게 먹고 있는데..그 약을 안먹으면 거의 잠을 못잔답니다..
☞ 클릭, 오늘의 톡!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뒹구는 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