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채널
[뉴스엔 이해정 기자] 인플루언서이자 쇼핑몰 CEO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명품 가방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12월 17일 '아옳이' 채널에는 '안 쓰는 명품가방들 팔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아옳이는 블루 컬러 C사 가방을 들고 "너무 예쁜데 이 블루 컬러가 생각보다 손이 잘 안 가더라"고 이별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수천만원 고가로 알려진 H사 가방에 대해선 "이건 2세에게 물려줘야 할 가방"이라며 미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아옳이는 "헤어질 때 되면 그 사람의 장점만 생각나서 못 헤어지는 그런 마음"이라고 감정을 묘사했다.
한편 1991년생인 김민영은 한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애칭으로 얻은 '아옳이'를 활동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쇼핑몰 CEO이자 구독자 76만명을 보유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아옳이는 27살 나이에 24살이던 카레이서 서주원과 교제 3개월 만에 상견례를 진행하고 결혼했으나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2023년 1월 개인 채널을 통해 이혼 배경에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폭로 일주일 만에 서주원도 반박 입장을 냈다. 서주원은 "협의 이혼 후 수개월이 지나고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의 돌발행동에 무척 황당하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라고 법적 공방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주요 쟁점인 외도와 관련해 서주원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혼인 기간 중 다른 여성을 만난 것을 인정하면서도 "외도나 바람이 이혼 사유는 아니다. 우린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아옳이 역시 같은 채널을 통해 "신혼 초부터 지속적인 여자 문제가 있었다. 그걸 너무 쉽게 용서해 줘서 쉽게 본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맞대응했다. 아옳이는 서주원과 외도를 저질렀다고 의심 받는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4월 패소했다. 대구가정법원 제3가사단독은 아옳이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으며 아옳이가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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