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어매가 정신줄을 놨나봐요

ㅇㅇ |2024.12.22 02:39
조회 96,329 |추천 255
+추가합니다

댓글과 조언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평소에도 친정 시댁 똑같이 챙겼었고 오히려
더 챙길때도 많았어요
남편이 자영업을 하는데 금전적으로 힘들어질때마다
시댁가서 손을 벌렸고 경제적인 주도권을 가지고있는
시어매가 늘 빌려주고 눈치는 자연스레 제가 보았었죠
아기 낳기전까진 저도 일했구요ㅎㅎ
빌린돈은 남편이 달달이 이자쳐서 잘드리고 있어요
모자지간에 왔다갔다 하는돈은 전 몰라요
저는 일 벌리지말고 부모자식 간에도 빌리지도 말자는
주의여서 금전적인 부분은 그사세란 생각이 듭니다
전 항상 남편한테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가다 보면
어느순간 또 괜찮아진다고 얘기하거든요




너무 숨막히고 답답했어요 제가 빌린것도 아니고
제가 받을 재산도 아닌데 왜 내가 눈치보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우리집에 와도
내가 아무말도 못하지 하는 생각이 어느순간 들더라구요
남편이 엄마한테 참 애틋해요^^


애기 신생아때는 시어매가 저희집에서 몇시간을 잘있다가
분명 웃는 얼굴로 헤어졌는데 남편 일하는 가게앞에가서
눈물을 흘리며 지나갔고 남편은 놀래서 저한테 전화왔더라구요
엄마랑 무슨 일있었어?하길래 아니 너무 잘계시다가 가셨는대?
얘기하고 너무 의아했거든요 눈물흘린 이유는ㅋㅋㅋㅋㅋ
손주 목욕 시켜주고 싶었는데 못 씻겨봐서에요...ㅋ저한테 말한마디 없었는데 저런식으로 행동하니 좋게는 안보이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오면서 이건 이래라 저건 저래라
애기 손발이 차다 애기는 이렇게 하는거다
제대로 알지도 못한 지식으로 늘 저를 가르치려했고
제가 00는 이래서 이렇게 하는게 좋아요 하면
제말은 다쌩까고 애기를 보며 00아 엄마가 00이에 대해서
생각보다 많이 연구를 했네~하는 사람이였어요


시어매가 독실한 기독교인데 결혼전에 사주보러갔다오더니
펑펑울면서 지금 결혼하면 너희 40전에 이혼한다더라
아들은 밥먹다 제사밥마냥 숟가락을 밥 정중앙에 꽂아도 아무소리 안하면서제가 죽먹던 숟갈 립스틱 묻을까 쭉 빨기 싫어서 뒤집어 놨더니 펄쩍뛰면서 00아 그렇게 하는건 귀신부르는 행동이야 라며 노발대발 하던사람이 제 시어매에요^^

페미?저 그런거 잘몰라요ㅋㅋㅋ그냥 어른다운 어른한테만
어른대접 하고플뿐이에요
물론 마음이야 친정으로 기울순 있겠으나 처음엔
티도 안냈을뿐더러 잘하려 노력 많이했었어요
고부가 문제지 장서의 사이는 아주 좋거든요
저희 친정엄마는 항상 0서방이 중간에서 많이 힘들겠다
하며 위로해줬었어요


시어매가 저런행동을 할때마다 저는 남편 잡았죠
시엄마만 아니면 평소에 저희 부부는 엄청 평온하고
싸울일도 없었어요
중간에서 조율 많이 하려고 노력은 했으나 결론은 엄마는 못이겨요
엄마가 상처받고 눈물흘리는꼴을 못봐요ㅎㅎ
자기엄마가 많이 답답하지만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금전적인 문제도 한몫하구요 오랜기간동안 가스라이팅 당한것 처럼 보여요ㅋㅋㅋ
부부사이는 이혼할수있으나 부모자식간의 연은 쉽사리 끊는게 아니잖아요 매일 말로는 나는 너희만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 하는 분이지만 말과 행동이 참 다릅니다


이혼 얘기도 수십번 나왔었어요 최근에 저희가 얘기한게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보자 였네요
시어매한테 매일 오던 카톡도 답장 잘안하고
전화도 3번정도 와야 받아요 애기본다고 바빴다하구요
서서히 거리두고 싫은건 싫다고 얘기도 바로바로 하고있어요
항상 눈물과 왜에에??×5가 따라와서 그렇지...ㅋㅋ
늙은 아줌마의 히스테리 더이상은 안받아주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충고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되세요:)



-본문-

얼마전 아기 백일이였는데 친정엄마가
오후에 약속이 있으셔서 오전중에 오셨고
엄마가 아기봐줄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백일상이랑 한복을 빌리고 백일떡도 찾아왔지요


손빠른 엄마의 도움으로 15분만에 차리고
아기 컨디션 봐가며 호다닥 사진 찍고 엄마는 퇴장하셨어요
전날 시어매랑 저랑 통화를 하면서 오후 4시반쯤 오시면
좋겠다 사진 찍고 5시반쯤에 집근처에 밥을 먹으러 가자
했더니 늦다 3시반까지 가겠다 해서 오케이했던 상황이였어요


3시반에 시부모님 오셨고 오자마자 시어매 하는말이
아니 손주백일인데 사돈은 어떻게 약속을 잡을수가있냐
해서 그전부터 잡혀있던 약속이였고 엄마가 상차리는거
도와주셨다하니 자기랑 상의도 안하고 자기를 부르지
왜 친정엄마를 부르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렇지 아버님도 계신데 어쩌고 저쩌고ㅋㅋㅋ
기껏 상차려서 불렀더니 온갖 트집과 질투ㅋㅋㅋㅋㅋ
요즘은 애기 백일상 차려서 굳이 양가 할머니할아버지
다같이 모여서 안해도 된다 가볍게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밥먹은면 되는 자리다 했는대도 못마땅해하네요
무슨 행사나 기념일 있을때마다 철저히 본인위주로
돌아가야합니다 너무 질려요 이제

자기집에 있는 가족이란 어쩌고저쩌고 액자있는대
저희집에 준다길래 단칼에 거절했어요
저희집 인테리어 살림 조차 이래라 저래라


작년 자기 생일땐 인심쓰듯이 너 힘들게 상차리지 말고
시누네랑 밖에서 밥먹고 너희집에서 차마시자길래
싫다 일하면서 집치우기 힘들다 그냥 좋은카페가서
차마시자했더니 우기길래 그냥 밥먹고 카페갔더니
그날 데려다주는 차안에서 울면서 내가 살아생전에
언제 자식집 가보겠냐고 쳐움ㅋㅋㅋㅋㅋㅋ
참고로 10분거리에 살고 평소에도 자주 옴

힘든거있으면 친정엄마한테 얘기하지말고
자기한테 얘기하랍니다 친정엄마 속상하니깐ㅋ
대화1도 안통하고 자기주장만하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히스테리 부리는 시어매

이젠 참지않으려 합니다 아홉번을 잘하다 한번을 못하면
샹X이 된다더니 ^^그냥 아홉번 못해주고 한번을 잘해줄래요
추천수255
반대수46
베플ㅇㅇ|2024.12.22 03:27
그 한번도 잘하지마세요. 저런 시어매는 그 한번 잘한것도 생각 못하는 사람이니까요.
베플ㅇㅇ|2024.12.22 05:53
저런스타일은 말안하면 몰라요. 본인이 엄청 좋은시어머니인 줄알고 있어요. 매번 팩폭을 해야해요.
베플ㅇㅇ|2024.12.22 18:08
힘들때 받지말아 그 돈으로 생활하고 애 키우는게 되는건데 어떻게 관계없지? 생활비 혼자 부담해요?
베플ㅇㅇ|2024.12.22 09:14
한번 잘하면 고마워는 한대요? 친정 엄마한데나 잘하세요. 지 아들이 하던지 말던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