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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떨어져가는 연애

힐링 |2024.12.31 15:00
조회 695 |추천 2
남친과는 2년정도 만났고


기분이 은근히 나빳던 일이 몇가지있는데
1. 남친이 최근 몇달전부터 운동을 조금씩 하더니 몸이 좀 변화하는게 보이는지 열심히 하더라구요
저는 남친과 사귀면서 그냥 당연하듯 늘 웨이트를 해왔습니다.
물론 한두달 쉴때도 있지만 필라테스 강사이기때문에 동작을 해봐야 가르칠수있고 몸을 아예 안쓰는것도 아닙니다
굳이 운동했다! 라고 말하지않을뿐..
근데 최근에 엎드려있는데 남친이 엉덩이가 빠졌네 요즘 운동 안해? 나는 열심히해서 좋아지고 있는데~~?하면서 놀리듯 말하더라구요. 뭐 장난일수잇지만그순간 기분이 너무 상해서 왜 그렇게 말하냐. 3일전에 웨이트했었고 수업하느라 시간이 없기도했고 겨울에 제가 기운이 엄청 없는편이라 다른 계절보단 운동하는것보다 쉼을 택하는거 알지않냐.. 예전에 힙업되서 좋다하더니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장난이라고 사과하고 풀어줬어요.

2. 오늘31일날 마지막날이라 만나기로 했었고 둘다 다른때보다 일찍 끝난다했었어요
전화해서
저-몇시에 끝나?
남친-5시반에 끝나는데 운동하고 가려고!
저-그럼 몇시?
남친-다하면 8시??
저-바로 만나는줄 알았는데 나도 5시반에 끝나니깐 운동안하고 바로 만나면 안되나??(남친한테 지나가는말로 수업 다 일찍잡고 일찍퇴근할거라고 미리 말했었음)
남친-음.. 일찍 만나면 뭐해?
저-음.. 그냥 뭐 저녁 먹고 노는거지..
남친-음.....(고민하더니))알겠어~ 그럼 운동안하고 가서 백화점 같이가자
그때말한 옷 사이즈좀 보려고 거기서 밥 먹자~
저-그래 알겠어
하고 끊었는데 뭔가 일찍만나면 뭐하냐는 질문이 자존심 상해서 카톡으로 그냥 운동하고 싶으면 하고 와도 괜찮다하니 그냥 오겠다고는 하는데 기분이...쎄해요 저를 만나는데 일찍만나면 뭐하냐는게 할게 없다고 느껴지네요..

3. 남친은 패션에 관심이 많아요 요즘 스타일로 자기스타일로요. 저는 없는건 아니지만 그냥 몸라인이 들어나는 느낌에 옷이 잘어울리는편인데 제가 조금 붙는 부츠컷을 입고있었는데
남친이 제 바지를 보더니 그거말고 요즘 사람들 입는 와이드 입어바~ 그러길래 왜? 이거 이상해??라고 물으니
음.. 내스타일은 아닌거같아
아 그래..? 나 이제껏 이런거 많이 입었는데.. 근데난 와이드 많이 어울리지않아...부츠컷 요즘 이런거 내 친구들도 많이 입어
남친- 아니 왜 요즘 내 바지같은거 많이입자나 다음에 옷살때 나랑 같이가~
저- 그래 알겠어
하고 말았는데 그냥 자존감이 내려가는 느낌이였어요..

다른날에는 걷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입고 있는 바지를 보면서 저런거 입어바 이런식으로....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남친은 그냥 하는말인데...
뭐 순수하게 옷 자기 스타일로 입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을수있죠 근데 귀엽다 예쁘다 잘 표현해주는 남친도 아니여서 더 그런거 같네요..
잘 모르겠어서 끄적여봅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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