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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고민

쓰니 |2025.01.01 01:44
조회 9,624 |추천 4
올해 1월 1일자로 22살이 되네요...
대학교는 국문과로 2-2까지 마쳤고 평점은 4.42라서 이번에 교직 지원한 상태입니다.. 요즘 고민은 제가 지난 여름 7월부터 공무원 9급 준비를 하고 있는데 2학기에는 최소 학점만 듣고 학교 끝나면 알바 대신 학원 갔어요. 지금 국가직도 3달 남은 상태이고 지방직도 6달 남았는데 공부가 손에 안 잡히네요... 제가 간절함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렸을 때부터 공무원이 꿈이긴 했지만 아버지께서 문과는 공무원 말고는 답이 없다고 해서 무작정 학원부터 가게 됐어요. 그렇다고 제 전공인 국어에 흥미가 있거나 살릴 생각은 전혀 없고 저도 공무원이 되면 좋겠다는건 알고 있는데 왜 몸이랑 마음은 따로 갈까요...ㅠ 부모님은 한 번에 붙고 임용유예 기간인 2년 동안 학업 마무리하고 여유롭게 학교 다니며 너가 하고 싶은 거 찾으면서 살라고 하시는데 저도 그게 가장 좋은 선택지인걸 아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래도 한 번뿐인 20대 초반인데 주변 친구들처럼 여유롭게 놀고도 싶고 이것 저것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제가 아직 어린 거겠죠..? 이렇게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노량진이 집에서 얼마 안 걸려서 집에서 다닐 수 있는 것도 다 복인 것 아는데 저는 왜 이 정도밖에 안 될까요ㅠㅠㅠ
다들 제 합격만 바라고 있는데 저는 회피성 성향이 강해서 마음이 불안하면 잠만 계속 자고 공부도 안 하고 부모님 얼굴 보기가 참 부끄럽네요. 쓴 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정신차릴 수 있을까요..
추천수4
반대수8
베플ㅇㅇㅇ|2025.01.02 11:56
저도 3학년때 공무원 붙고 유예기간 가지면서 졸업 할 때까지 취직 걱정없이 학교생활 충분히 즐기고 하고 싶은것도 하면서 시간 보냈어요. 전공 살리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으면 공무원 시험 열심히 준비해서 일단 붙어두세요. 그리고 하고 싶은거 더 생기면 하면서 진로 바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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