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혜원 채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제주항공 참사 애도 후 올린 일상글에 비난 DM이 오자 이를 반박했던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참사 관련 후원을 인증했다.
1일 유혜원은 개인 채널을 통해 “올해도 저에게 넘치는 사랑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늘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맘에 안 드시는 부분도 있으실 거고 서운했던 부분도 있으셨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그냥 제가 뭐 하고 사는지 보기만 해 주시는 분들도 전부 다 고맙습니다. 내년에 더 노력해서 더 보답할 수 있는, 노력하는 혜원이가 될게요. 다들 2025년도 건강해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남겼다.
이어 유혜원은 “또 한 번 여객기 사고로 인해 희생된 모든 분들 마음 깊이 추모하며 조용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따뜻한 새해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것에 애도를 표한 유혜원은 대한적십자사 후원도 인증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아직 광주에 계시고 광주에 태어난 저로서는 더더욱 마음이 힘든 연말”이라며 “애도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랐다.
이러한 유혜원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는 건 앞서 유혜원이 한 누리꾼이 보내온 ‘애도 강요’ DM에 반박한 바 있기 때문. 지난달 30일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예정됐던 공동구매 일정을 변경했던 유혜원은 이후 일상 게시물도 업로드했는데, 이에 한 누리꾼은 “참사 애도 스토리는 그냥 올린 건가요 이미지상?”, “셀카랑 드라마 재밌다 올리는 게 앞뒤가 맞는 건지”라는 비난 섞인 DM을 보냈다.
해당 DM 내용을 SNS에 박제한 유혜원은 “참 충격이네요. 각자의 개인적인 애도가 있는 거고. 꼭 SNS로 내내 표현을 해야만 하는 건가요? 저 역시 마음이 무거운데 이걸 꼭 이렇게 디엠으로 받아야 하는 피드백인지”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유혜원은 새해 인사와 함께 여객기 참사 관련 후원에 나서며 소신 있는 태도로 애도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혜원은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했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별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지난해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강가희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