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까진 얼마든지 기회와 희망이 있다고
ㅇㅇ
|2025.01.02 13:55
조회 7,710 |추천 26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어도 금방 힘냈는데
40대가 되고 세월은 더 빠르게 흐르고
뭔가 이세상 다알아버린거 같아 힘도안나고
세상이 그렇다고해도 내가 젊으면 그래도
힘을 낼텐데 나한테 더이상 시간도 기회도 없는거
같고 세상도 뻔하고 지겹고
인생 다산거 같은 기분이다
현타 번아웃이 너무 빨리 왔어
그래도 기운내보려고 점도보고 (인터넷으로);;
그랬는데 말년에 좋다는데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어서
말년까지 버틸 힘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한테는 운도 복도 기댈사람도 없고 세상이 다
나한테 에너지랑 그나마 없는 돈도 다 빨아먹고
못되고 약아빠진 인간들이 너무 쉽게 돈도
벌고 나는 최선을다해도 그사람들보다 못버내
돈버는것도 재미없다 그냥 사는 이유가 가족때문에
버티는거 같은데 가족도 힘은 안되네
그냥 하다못해 우리집 개보다도 먼저 죽으면 안된다는
책임감으로 버티는듯...
신이라도 있어서 나쁜 인간들 벌받는 꼴이라도 보면
힘날텐데 이세상은 지옥인지 악마들만 날뛰고
착한사람들은 희생양인듯
- 베플ㅇㅇ|2025.01.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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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뭔 세상을 다알아. 40대도 어제의 내가 창피하고, 부족하고, 더욱 겸손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되는 나이인데. 뭔가 발전이 없고, 희망이 없고, 목표가 없어서, 우울한 건 알겠는데, 그 이유를 되지도 않는 타인 탓, 환경 탓 하지 말자. 물론 이런 글이 개인적으로 도움은 안되겠지만, 때로는 인생에 있어서, 가혹하게 바라 볼 필요가 있다. 봐봐라, 무엇때문에, 삶이 우울한지, 힘이 안나는지 조차 파악 못하는데, 40대라고 세상을 다 아는 사람인척 하는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거냐? 환경을 바꿔보고, 목표를 세워보고,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봐라. 혼자 방구석에서 지내다 보면, 없던 우울감도 생기고, 혼자만의 사상과 생각에 빠져서, 존재하지 않는 적을 만들고, 자기 합리화의 달인이 되어, 인생에 깊은 늪에 빠지게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지금 같은 기분과 환경은 죽어 뒤지기 전까지 똑같을 꺼다. 뭔가 바꾸어봐라, 그게 유일한 방법이다! 힘내라.